우주왕자와 달나라공주 05
우주는 신비의 세계!
우주는 인간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신비의 세계를 확장해 가고 있었어요.
빛보다 빠른 은하가 존재하고 찾아낼 수 없는 암흑물질이 많았어요.
어딘가에 살아있을 외계 생명체까지 우주는 신비의 세계를 품고 있었어요.
산소나 오존, 또는 메탄 가스가 존재하는 곳을 찾는다면 그곳이 행성이든 위성이든 생명체가 살 수 있을 확률이 높았어요.
인류는 우주의 신비를 하나하나 밝혀가는 것이 목표가 될 정도였어요.
인류의 미래는 우주의 신비를 얼마나 찾아내는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에요.
대기권 밖에 우주도시가 건설되고 또 그곳과 지구의 연관된 산업이 발달하게 될 것으로 보였어요.
무인자동차나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 또는 비행접시 같은 것을 타고 우주도시로 여행을 떠나는 날도 멀지 않았어요.
지구에서 살아가는
우주왕자와 달나라공주는 지구인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우주인은 자연스럽게 지구의 산소를 마시고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있었어요.
지구인이 먹는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지구인처럼 생각하고 주변의 환경을 잘 받아들이고 적응했어요.
지구인의 기술은 발전을 거듭한 끝에 비행접시에 장착된 와이파이는 우주에서 보내는 전파나 신호를 받아들여 지구인이 사용하는 언어로 바꿔주었어요.
"삐리삐리(우주왕자)!
빠찌빠찌 빠(상상의 별)에서 삐리삐리(우주왕자)를 뿌리라(찾고) 뿌루나리(있어요)."
비행접시에서 전파를 받고 번역하던 빛나가 말했어요.
빛나와 영웅은 천상의 상상학교에서 우주언어를 배워 번역이 가능한 지구인이었어요.
"찾을 거야!
<상상의 별>에서 왕자를 찾는 게 당연하지.
그런데
전파만 보낼 뿐 나를 찾으러 오지는 않을 거야.
지금
어디쯤 있는지 알고 싶을 거야."
우주왕자는 빛나가 말한 전파의 의미를 설명해 주었어요.
달나라공주도 달에서 오는 전파를 받았어요.
가끔
영웅이 달나라전파를 번역해 주었어요.
달나라에서는 달나라공주가 없어서 절구통에 떡방아 찧는 일이 없었어요.
모든 것은 달나라공주의 명령에 의해서만 이뤄지는 곳이었어요.
지구의 위성 달은 자전과 공전을 정확히 했어요.
일 년 365일과 밀물과 썰물의 시간을 맞춰야 했기 때문이었어요.
작은 착오라도 생기게 되면 지구인들은 살아갈 수 없었어요.
달이 중요한 이유 었어요.
우주왕자와 달나라공주는 빛나와 영웅을 태우고 우주로 갈 준비를 철저히 했어요.
지구인이 산소가 없는 우주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 훈련시켰어요.
중력의 괴물이 존재하는 우주의 블랙홀에서 지구인이 빨려 들어가지 않고 버틸 수는 없었어요.
수천억 개의 은하와 빛 보다 따른 우주의 팽창 속도는 지구인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었어요.
보이지 않은 물질과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무수히 많이 발생하는 우주의 신비를 찾아보고 싶은 것은 지구인의 꿈일 수 있어요.
빛나는 지적장애(지적인 기능이 평균 이하)를 가진 소녀였어요.
영웅은 신장(신장 기능 저하/신부전환자) 기능이 악화되어 이틀에 한 번씩 피를 투석하는 소년이었어요.
두 소녀와 소년이 우주를 여행하고 싶은 이유는 하나였어요.
지구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주여행을 꿈꾸며 삶의 의지를 키워갈 수 있었어요.
몸은 아프지만 희망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달았어요.
우주왕자와 달나라공주는 영웅이 피 투석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썼어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빛나와 영웅이 몸에 상처가 없다는 것이었어요.
영웅이 빛나를 데리고 우주를 여행하고 싶은 것은 오빠가 죽으면 지적장애가 없는 동생이 혼자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어요.
희망!
지적장애가 있는 빛나가 우주여행 이야기를 듣고 희망을 가졌을 때 영웅은 행복했어요.
그 꿈을 이뤄주기 위해 영웅은 피를 투석하면서도 천상의 상상학교에 가게 되었어요.
빛나 혼자 두고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영웅은 둘이 동행하는 선택을 받아내기까지 힘들었어요.
우주왕자와 달나라공주도 빛나와 영웅의 이야기를 듣고 우주여행을 시켜주기고 결정한 것이었어요.
지구에서 시간만 보내다 죽는 것보다 둘의 꿈을 이뤄주면 죽어도 행복하게 죽을 것 같았어요.
우주의 어느 은하에서 죽어 팽창하는 우주와 함께 떠돌아다녀도 행복할 것 같았어요.
"오빠!
어느 별에서 죽고 싶어?"
지적장애가 있는 빛나가 물었어요.
"죽기는!
우주에서는 영원히 사는 거야.
팽창하는 우주와 함께 지구로부터 멀어질 뿐이야.
절대로
죽지 않아."
하고 영웅이 빛나를 바라보며 말했어요.
빛나는 죽지 않는다는 말의 의미를 몰랐어요.
"오빠!
내 곁에서 함께 죽을 거지."
또 빛나가 물었어요.
"안 죽는다니까!
항상
네 곁에 있을 거야."
영웅은 빛나의 눈치를 살폈어요.
빛나가 조급하거나 초초해지지 않기를 바랐어요.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이 지구에서 살아가기에 힘들었어요.
보호자가 없으면 더욱 살아갈 수 없는 곳이었어요.
영웅은 그런 환경에 빛나를 혼자 두고 죽고 싶지 않았어요.
영웅은 신장(신장 기능 저하/신부전환자) 기능이 악화되어 이틀에 한 번씩 피를 투석하지만 어른스러웠어요.
부모보다 더 빛나에게 보호자 역할을 하는 소년이었어요.
지구에서 죽는 것보다 영원히 살 수 있는 우주 미아가 되겠다는 빛나와 영웅이 결정한 꿈과 희망이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우주왕자와 달나라공주가 빛나와 영웅의 희망을 받아들인 이유도 지구의 환경을 알게 된 후였어요.
우주왕자의 퀘이사는 비행접시를 팽창시키는 데 성공했어요.
네 명이 타고 가기에 충분한 공간이 생겼어요.
"신기하다!
지구를 팽창시키는 힘은 없는 데 비행접시는 팽창이 가능하다니."
우주왕자는 놀랐어요.
비행접시 안은 <상상의 별> 공간이었어요.
지구에 있다고 해서 비행접시가 지구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어요.
비행접시 안에서는 우주왕자가 퀘이사를 이용하면 무엇이든 가능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