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게 울어야지!

달콤시리즈 225

by 동화작가 김동석

더 크게 울어야지!


개구리!

그들은 더 크게 울었다.

지구 끝까지 들리게 울었다.


들판 친구들은 개구리 울음소리가 시끄러웠다.

하지만

누구도 개구리 울음소리를 멈출 수 없었다.


'개골개골!'

들판 개구리들은 앉은 자리에서 합창하고 있었다.


허수아비는 시끄러웠다.

개구리 울음소리만 들리지 않으면 들판에서 살 것 같았다.


'개골개골!'

허수아비는 따라 불렀다.

개구리가 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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