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시리즈 044
도깨비가 되고 싶었다.
밤바는
엄마 고양이 <샘>에게 도깨비 이야기를 들었다.
도깨비방망이!
하나만 있으면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밤바는
매일 밤마다 도깨비 소굴에 들어갔다.
하지만
도깨비방망이는 찾을 수 없었다.
도깨비들도
하나 남은 도깨비방망이를 잘 숨겨 뒀다.
꼭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사용했다.
"도깨비가 되는 수밖에!"
밤바는 도깨비방망이를 찾기 위해서 도깨비가 되기로 했다.
그런데
고양이가 도깨비가 된다는 게 쉽지 않았다.
"포기란 없어!
난 도깨비가 되던지 도깨비방망이를 찾던지 할 거야."
밤바는 노력했다.
꿈이 이뤄질 것 같았다.
보름달이 뜨면 밤나무 밑에서 도깨비방망이를 찾을 것 같았다.
"밤바!
꿈은 이뤄질 거야."
보름달은 밤바를 응원했다.
별들도 밤바를 응원했다.
밤바는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노력했다.
오늘도
밤나무 밑에서 보름달을 향해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