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동화)천상으로 가는 드론!-2

달콤시리즈 368

by 동화작가 김동석

천상으로 가는 드론! - 2




드론 택시가 민수네 집에 도착했다.

민수는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드론 택시에 올라탔다.


"엄마! 아빠!

친구들 만나고 올게요."

드론 택시 창문을 열고 민수가 크게 외쳤다.


창문으로

엄마 아빠가 민수를 향해 손 흔들었다.


"코코! 귀귀! 눈눈!

앞으로 말 잘 들어야 해.

말 듣지 않는 놈은 지구에 버리고 올 거야.

알았지!"

앞 좌석에 앉은 고양이 세 마리를 보고 민수가 말했다.


"치사하게!

지구에 버리고 오면 드론 택시 타고 오면 되죠.

걱정 마세요."

하고 코코가 말했다.



"뭐라고!

고양이가 드론 택시를 혼자 타고 온다고.

말도 안 돼!"

하고 민수가 말하자


"뭐가 말도 안 돼요.

고양이가 드론 택시를 불러 우주 도시에 사는 김민수 집에 데려다주세요.

하고 말하면 드론 택시가 알아서 데려다 줄 거예요."

하고 눈눈이 말했다.


"이 녀석들이!

어떻게든 돌아올 생각을 하다니.

너희들은

지구에서 사는 게 더 행복할 거야.

하고 민수가 말했다.


"아니요!"

코코와 귀귀가 크게 말했다.

하지만

눈눈은 대답하지 않았다.

멀리

지구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눈눈은

무슨 생각을 할까!


파리 퐁피두센터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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