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동화)바람 마녀의 딸과 또리!
달콤시리즈 293
바람 마녀의 딸과 또리
들쥐 또리!
햇살 파는 또리!
달빛 별빛도 파는 또리!
또리는
허수아비를 죽이려는 바람 마녀의 딸과
친구가 되고 싶었어요
“우리
친구 하자!”
들쥐 또리는 앙칼진 바람 마녀의 딸에게 말했어요.
“뭐라고?”
“친구 하자고!”
하고 또리가 크게 말했어요.
바람 마녀 딸은
친구가 없었어요.
바람 마녀는
딸이 말을 안듣자 쫓아냈어요.
쫓겨난 딸은
들판 모퉁이에서 혼자 놀고 있었어요.
들판에서 놀던 또리는 바람 마녀 딸이 마음에 들었어요.
“내가 친구 소개해 줄게!"
“누구?”
“허수아비!"
또리가 말했어요.
“무서운데!”
엄마가 죽이려고 하는 허수아비를 만나는 게 무서웠어요.
“허수아비는 무섭지 않아!”
또리는 바람 마녀 딸에게 허수아비에 대해서 말해주었어요.
친구가 없는
바람 마녀 딸은 또리를 따라 허수아비에게 갔어요.
또리는
바람 마녀 딸을 데리고 허수아비에게 갔어요.
“안녕!”
또리가 허수아비에게 인사했어요.
“안녕! 안녕!”
허수아비도 인사했어요.
“이 친구는
바람 마녀 딸이야!"
하고 또리가 말하자
“뭐라고!”
허수아비는 깜짝 놀랐어요.
“안녕하세요.”
바람 마녀 딸이 인사했어요.
“아아아 안녕!”
허수아비는 부들부들 떨며 인사했어요.
또리는
허수아비에게 바람 마녀 딸을 소개했어요.
“난 바람 마녀를 제일 무서워하는데!”
허수아비가 바람 마녀 딸에게 말했어요.
“나도 무서워!”
바람 마녀 딸이 말했어요.
“그럼!
우리 무섭지 않은 세상으로 가자.”
또리는 허수아비와 바람 마녀 딸에게 말했어요.
“어디!
그런 곳이 있어?"
하고 허수아비가 물었어요.
“어디가 좋을까?”
또리가 바람 마녀 딸에게 물었어요.
“난
밤하늘이 좋아!”
바람 마녀 딸이 말하자
“나도
밤하늘이 좋아!
높은 곳에 올라가 세상을 보고 싶어.”
허수아비가 말했어요.
“좋아!
모두 천상으로 올라가자.”
또리는 허수아비와 바람 마녀 딸을 데리고 천상으로 올라가고 싶었어요.
“정말이지!”
허수아비는 들판에만 살다 천상에 올라갈 수 있어 좋았어요.
“그런데
어떻게 올라갈 수 있지?”
바람 마녀 딸이 물었어요.
“내가
원뿔 탑을 만들게.”
또리가 말하자
“그러면
올라갈 수 있는 거야?”
하고 허수아비가 물었어요.
“올라갈 수 있어!”
또리가 말했어요.
“나도
올라가고 싶어!”
바람 마녀 딸도 천상에 올라가고 싶었어요.
“지금부터
원뿔 탑을 만들어 볼까!”
또리와 바람 마녀 딸은 허수아비를 데리고 넓은 들판으로 갔어요.
그림 나오미 G
또리는
친구들과 열심히 원뿔 탑을 만들었어요.
“우주를 지키는 허수아비!
어때?”
또리가 원뿔을 만들며 말했어요.
“좋아! 좋아!”
바람 마녀 딸도 좋아했어요.
“원뿔에 계단도 만들어 줘!”
바람 마녀 딸이 말했어요.
“와!
좋겠다.
사람들도 올라올 수 있겠다!”
또리는 원뿔 탑에 계단도 만들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힘들다며 드론 택시를 타고 올 거야!"
또리는 드론 택시를 만드는 공장을 가봤어요.
또 드론 택시도 타봤어요.
“그런
택시도 있어?”
바람 마녀 딸이 물었어요.
“있어.
아주 멋져!”
또리가 친구들에게 말했어요.
또리는
종이에 드론 택시를 그렸어요.
“와! 멋지다.”
허수아비와 바람 마녀 딸은 보고 놀랐어요.
“정말 멋지다!”
허수아비와 바람 마녀 딸도 드론 택시를 타보고 싶었어요.
“우리는
우주를 지키는 허수아비를 만들자!”
또리가 말했어요.
“또리야 고마워!
너도 고맙고!”
허수아비는 친구들이 좋았어요.
“서 있기만 하면
심심하니까 빙빙 돌게 만들어 주자!”
바람 마녀 딸이 말하자
“좋은 생각이야!”
또리가 말했어요.
“나도 좋아!”
허수아비는 듣고만 있어도 좋았어요.
또리와 바람 마녀 딸은
빙빙 도는 원뿔 탑을 만들었어요.
“와!
생각만 해도 너무 좋다.”
허수아비는 들판에 서 있는 것보다
우주에서 빙빙 도는 자신을 생각하고 좋았어요.
“원뿔을 뒤집어 보는 건 어때?”
바람 마녀 딸이 친구들에게 물었어요.
“반대로?”
“응!”
“넘어지지 않을까?”
또리는 원뿔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질 것 같았어요.
“원뿔이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내가 잔잔한 바람을 불게 해줄게!”
하고 바람 마녀 딸이 말했어요.
“와!
좋은 생각이야.”
또리와 허수아비는 바람 마녀 딸이 생각한 아이디어가 맘에 들었어요.
“와!
내가 우주에 서 있는 첫번째 허수아비라니
정말 좋아.”
허수아비는 밤하늘의 별을 보며 우주를 지킨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이번에는
지구에서 허수아비를 볼 수 있게 각도를 맞춘 원뿔을 만들자.”
바람 마녀 딸이 말했어요.
“좋아! 좋아!”
또리가 대답하고 지구를 향해 원뿔을 만들었어요.
“와!
지구가 보인다.”
허수아비는 원뿔 위에서 지구를 내려다봤어요.
“나도
올라가 보고 싶어!”
바람 마녀 딸도 올라가 지구 별을 보고 싶었어요.
바람 마녀 딸은
허수아비 손을 잡고 원뿔 탑 위로 올라갔어요.
“엄마가 보여!”
지구를 내려다보던 바람 마녀 딸이 들판에서 허수아비를 찾고 있는 바람 마녀를 봤어요.
또리와 허수아비도
천상에서 바람 마녀를 봤어요.
“이제
걱정하지 마!
여기까지 엄마가 쫓인오지 못할거야.”
바람 마녀 딸이 허수아비에게 말했어요.
“맞아!
천상에서 우주를 지키면 바람 마녀도 널 찾지 못할 거야.”
또리도 천상에서 허수아비를 괴롭힐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정말 괜찮을까!”
허수아비는 앙칼진 바람 마녀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어요.
“괜찮아!
내가 지켜줄게.”
바람 마녀 딸이 말했어요.
“고마워.”
허수아비는 바람 마녀 딸이 지켜준다고 하자 안심이 되었어요.
“나도 지켜줄게!"
또리도 허수아비를 지켜주고 싶었어요.
“고마워! 고마워!”
허수아비는 눈물이 났어요.
또리와 바람 마녀 딸
친구가 있어 외롭지 않았어요.
“우주를 잘 지킬게!"
허수아비는 들판을 지키듯 우주도 잘 지키고 싶었어요.
“어디로 사라진 거야!”
바람 마녀는 들판에서 사라진 허수아비를 찾고 있었어요.
“허수아비!
널 꼭 찾아낼 거야.”
앙칼진 바람 마녀 목소리가 들판을 가득 채웠어요.
또리와 친구들은
원뿔 탑 위에서 신나게 놀았어요.
아름다운 지구별을 보며 많은 꿈을 꾸었어요.
또리와 허수아비는
바람 마녀의 딸이 착해서 좋았어요.
엄마에게 쫓겨난
바람 마녀의 딸도 친구가 있어 외롭지 않았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