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순간 빛나는 충만함!

골프에 빠진 동화 001

by 동화작가 김동석

찰나의 순간 빛나는 충만함!



편백나무 화가 김시현 작품


세 갈래 길은

몰입이 주는 선물이었다.

무엇을 보고

또 무엇이 중요할까?

파동의 깊이를 세는 순간 차가움과 따스함이 교차했다.

정지된 저항과 부풀린 자유!

숨바꼭질하던 찰나의 순간이 있었다.

받아들이고 다듬는 과정에서 창작이 시작되듯 채우고 또 비우며 길이 있는 한 가야 한다.


"너는 몇 살이야?"

하고 나무가 물었다.


"나는

이제 청춘이야!"

하고 대답한 나는 나이테를 하나 둘 세었다.


초원길!

비단길!

바닷길!


"내가 생각한 길이 맞을까?

나는 어떤 길을 선택할까?"

잠시

고민했다.


나는 틀렸다!

그 길은 인생길이었다.

삶의 흔적이 꿈틀거리는 삶의 길이었다.

생명이 흐르는 생명길이었다.

천 년을 지켜볼 나무가 내준 길이었다.


찰나의 순간!

내 삶은 빛나는 충만함에 만족했다.

길이 없으면 만들면 되었다.

꼭!

그 길이 아니어도 되었다.

내 삶의

충만한 꽃을 피울 수 있는 길이면 되었다.

어느 길이든

너와 나

우리가 연결되어 있다.

지금

우리가 서로 다른 길을 가지만

만나게 될 길이다.

생성과 소멸!

생명과 죽음!

그 길은

시작은 달랐지만 끝은 같았다.


다시 만나는 날!

이야기보따리를 풀고 또 풀어 보자.






#골프 #삶 #인생길 #바닷길 #초원길 #비단길 #원시적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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