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야기!
강 건너에
은빛 숲이 자리하고 있었다.
누가
마법을 부렸을까!
맞은편에 서서 바라보며 지켜봤다.
세상은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는 걸 느꼈다.
"은빛 숲의 선물!
시베리아에 가지 않아도 받을 수 있군.
이것이
자연이 주는 선물이겠지."
차를 멈추고 아름다운 은빛 숲에 빠져 들었다.
경기도 광주 영은미술관 옆 은빛 숲
강 건너
은빛 숲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하지만
자연은 허락하지 않았다.
적당히
물이 흐르며 인간의 발길을 막고 은빛 숲을 보호하고 있었다.
"욕심을 부렸군!
가슴에 담았으면 충분할 텐데.
인간이란!
모든 걸 가지려고 할 때 힘들지.
나도 보고
너도 보고
우리 모두가 보면 얼마나 좋아!
내가
들어가면 은빛 숲이 망가지고 더러워질 텐데 말이야."
나는 뒤돌아 섰다.
경기도 광주시 영은미술관 옆 은빛 숲!
세상은 신비롭다!
하루하루 변화를 추구하는 자연을 보지 못할 뿐이다.
은빛 숲도 몇 시간 후면 사라질 것이다.
"햇살!
그 녀석을 막아야 할 텐데.
그래야
은빛 숲을 오래 볼 수 있을 텐데!"
나는 또 욕심을 부렸다.
그게
망각의 동물이라는 인간이다.
언제는
햇살만큼 소중한 게 없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순간이 부끄러웠다.
동물도 좋아할까!
은빛 숲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지 궁금했다.
하지만
은빛 숲은 고요할 뿐이다.
은빛 숲의 선물!
겨울 이야기가 가슴을 채우고 영혼을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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