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가 될까!

김시준 어린이 그림동화 04

by 동화작가 김동석

나도 상어가 될까!



아쿠아-수정.jpg



..


시준이 가족은

바다로 여행 가기로 했어요.


“아빠!

바다에 들어갈 수 있죠?”

시준이가 여행 가방을 챙기는 아빠에게 물었어요.


“바다에는 상어가 사는 데 위험하지 않을까?”

아빠는 바닷속은 들어가지 않을 생각이었어요.


“아빠!

스노클링을 쓰고 들어가면 되잖아요.”

시준이는 바다 깊은 곳까지 들어가고 싶었어요.

바닷속에 사는

생물들을 보면서 함께 놀고 싶었어요.


“스노클링이 없는데!”

아빠가 말했어요.


“그럼!

가면서 사요.”

시준이는 스노클링이 꼭 필요했어요.


해마다,

강이나 산으로 여행을 가서 바다에 들어간 지 오래되었어요.

시준이는

이번에 꼭 바닷속에 들어가 상어를 만나고 싶었어요.


“아빠!

바다에서 상어를 만나고 싶어요.”


“상어는 무섭지!”

아빠가 말했어요.


“아빠!

아기 상어 노래를 부르면 괜찮아요.”


“그럴까!”

아빠는 그래도 상어가 무서웠어요.


시준이는 열심히 아기 상어 노래를 연습했어요.

그리고

바닷속에 들어가 상어를 만나면 아기 상어 노래를 불러줄 생각이었어요.


“아기 상어 뚜 루루 뚜루!”

시준이는 하루 종일 아기 상어 노래를 불렀어요.


드디어

시준이 가족은 바다로 출발했어요.


“아빠!

스노클링 사러 가요.”


“그렇지!”

아빠는 깜빡 잊고 있었어요.


백화점에서 스노클링을 산 시준이 가족은 바다로 출발했어요.

바다에 도착하자 시준이는 수영복을 입고 스노클링을 들고 바다로 들어갔어요.


“깊은 곳에 들어가면 안 된다!”

엄마가 시준이에게 말했어요.


“네!”

시준이는 대답을 하고 스노클링을 입에 물고 바닷속으로 들어갔어요.


“광년(안녕)!”

시준이가 물고기들에게 인사를 했어요.


“쌍커(상어)는 커팅 써(어딨어)”

시준이가 물고기들에게 물었어요.


물고기들은

대답도 하지 않고 시준이를 쳐다봤어요.


“쌍커(상어)! 쌍커(상어)!”

시준이는 상어를 만나면 아기 상어 노래를 불러주려고 했는데 상어가 눈에 보이지 않았어요.


시준이는

조금 깊은 곳으로 들어갔어요.


“쌍커타(상어다)!”

시준이는 상어를 봤어요.

그리고

열심히 헤엄쳐 상어에게 갔어요.


“광년(안녕). 쌍커탕(상어야)!”

하고 인사했어요.


“커 품 커 품(어푸어푸)!”

상어는 입으로 물을 내뱉으면서 놀았어요.


시준이는

상어에게 가서 아기 상어 노래를 불러 주었어요.


“앙키(아기) 쌍커(상어) 뚜 루루 뚜루!”

상어는 시준이를 보고 웃었어요.

그리고

아기 상어 노래에 맞춰 꼬리를 흔들면서 춤췄어요.


시준이는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바다에서 나온 시준이는 엄마 아빠에게 달려갔어요.


“엄마! 엄마!

상어 만났어요.”


“정말?”


“네!”


“물리지 않았어?”

엄마가 물었어요.


“네!

아기 상어 노래 불러주었어요.”


“정말?”


“네.”

시준이는 엄마와 아빠에게 바닷속에서 본 것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었어요.


“아기 상어 노래가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더니 바닷속에 사는 상어도 들었는가 보다!”

하고 아빠가 말했어요.


시준이 가족은

맛있는 바비큐를 먹으면서 노을 지는 바다를 구경했어요.







.. 모두가 좋아하는 아기 상어

어린이 여러분도 아기 돼지, 아기 염소, 아기 토끼, 아기 문어 노래를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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