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하지 않은것에 대한 집착

놓아 버리기

내려 놓기로 했다.

영원 할 것만 같았던 모든 것들을......

그렇다고 단번에 모든것들이 심정지가 올리 만무하다.

그래서

내려 놓기로 결심했다.

다시금 괜찮냐고 마음에게 묻는다.

저 명치 끝자락부터 치밀어 오르는 찡함은

아리고 아리다.

없었던 일로 해 버리고 싶지만 존심이란 이런게 아니지!

다시 한번 확인 해 본다.

아무도 모르는 영원하지 않을 것에 대한 나의 집착을!

이렇게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멀어지는

멀어지게하는

내 마음을

너의 마음에게로

세차게 불어 닥치는 바람인들

이내 멈춰버린 마음하나 이리저리 굴러 보기나 하겠지!

이래서

이래서

영원하지 않을 것에 대한 나의 집착을 내려 놓기로 ~

-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