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노래가 피어나다(데니보이)

by 오백살공주


봄, 노래가 피어나다.(데니보이)


https://youtu.be/FR1Qu3P2_Nk?si=dAmgpysvhY-hFnbr


“봄, 노래가 피어나다” 무대 위에

제 인생의 한 곡을 올려놓았습니다.


처음으로 피아노반주로 불렀고, 처음으로 공연복을 입고

**데니보이(아 목동아)**를 불렀습니다.


어머니가 늘 흥얼거리시던 그 노래,

내 어린 날의 골목과

저녁 밥 짓는 연기 사이로 흘러나오던 그 선율을 이제는 내가 무대에서 부르게 되었네요. 잘 하는 노래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18번지였어요.


노래를 부르는 내내 가슴 한켠이 자꾸 젖어들었습니다.

아마도 노래가 아니라 삶을 부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늦은 나이에 서는 무대지만

그래서 더 뜨겁고

그래서 더 진심이었습니다.


이봄,

내 목소리가 누군가의 마음에도

작은 봄꽃 하나로 피어나길 바랍니다.


“어머니의 노래를, 이제 내가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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