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 인생의 노래다.
봄의 전령 목련화 부르기에 빠지니 겨울이 겨울답지가 않다. 연말이라 마음이 부산하고 뭔가 매듭이 풀리지 않아 생기는 일들때문에 예민해진 부분은 있지만 기어이 당도하고야 만 연말의 공연과 다음달 중순경 작은딸의 결혼날은 멈춤없이 다가 온다.
곡의 선정도 알맞는것 같고 또 내 목으로 감당하는데 딱이다. 희고 순결한 우리집 여인들에게도 잘 어울리는 곡이다. 인생의 노래로도 손색이 없다. 지금 내게는 봄길들이, 인생의 길들이 마구마구 열리는 기분이다. 노래말의 의미와 감정들이 섞이면서 내 기분도 덩달아 화사하게 피니 지금 업으로 하고 있는 일들도 실마리들이 마구 잡힌다. 부르는 목련화로 인생에 대운의 터닝포인트가 됨은 물론이고 개인사와 가족들에게 사랑과 귀감과 행운들이 범람 할것 같아서 겨울이 춥지가 않다.
이제 담배는 완전 끊었고 목소리도 살아나고 차에서 피우는 담배 때문에 생기는 불편함들이 다 사라지니 좋고 목에 가래가 끼지 않으니 생기가 전신에서 돈다. 이제 25일쯤 되어 가는데 금단현상도 사그라 들고 식후 나타나는 니코틴 흡수욕이 없어졌다. 따라서 노래속에 모든 고음들을 시원스레 뿜고 올라갈것 같다. 가장 강한 자신감들이 인생 전체 갈래들에서 뿜어질것 같다. 샹!! 다나 와~~ㅎ
이번주 27일 공연이 코앞인데 아직도 목련화 소화 하기는 공연히 불안 찹찹하다. 노환 속도보다 나빠지고 있는 기억력으로 인해 안들어 오는 가사들의 혼잡이 덜 정리되어 마구 흘러 다니고 또 마무리 부분이 매끄럽지 않다. 27일 공연에서 자신감 있게 연습이려니 부르고 또 부족한 부분을 영상보고 남은 나날동안 보충해서 자신있게 행복하게 부르면 될것 같다. 모두의 행복을 위한 거니까.
연애시절 무심천에서 목련꽃과 벚꽃길을 드라이브로 즐기며 아내에게
불러 주던 목련화를 이제 새로 인생을, 사랑을 출발하는 딸에게 또 불러주는 데다가 이번에는 축가로 부르니 목련화는 이제 나의 노래다. 인생의 노래~~
목련화 / 영원한 방랑객 / 딸 결혼식 축가로 부를 노래 연습광경 - https://youtube.com/watch?v=KOkbUfbdzjs&si=TUZnUrNBZKB_Nm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