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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영 Jun 07. 2020

사실적 표현에 적합한 색연필화

수채화 배우기

목표는 수채화이다.

맑고 투명하게 나만의  기법으로 수채화를 그려 낼 수 있기를 바라며

수련 기간을 한 십 년 잡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배워나갈 작정이다.


1주일에 서너 시간, 1년에 200시간도 되지 않는 시간 투입으로

원하는 수준에 이를 수 있을지 의문이겠지만

그림을 그리는 동안은 모든 것을 잊고 몰입하는 순간이다.

행복한 순간을 가진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어

수련 시간을 길게 잡았다.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원하는 곳에 다다를 것이다.


 *      *     *


수채화를 시작하기 전에

사물의 입체적 구조와 빛의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

드로잉과 색연필화  단계를 거쳤다.

색연필화는 사실을 표현하기가 가장 쉬워 보였다.


나에겐 수련의 단계이지만

나름 매력도 있는 분야라 여러 일러스트들이 색연필화를 통해

사물을 찍은 사진으로 착각할 정도로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첫 시도이지만 어느 정도 비슷하게 그려낼 수 있어서 기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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