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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영 Jun 09. 2020

몰입의 시간

수채화 배우기

완전  몰입의 순간이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은 모든 것을 잊어버린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은 온갖 상념은 사라지고

나라는 존재도 잊어버리고

오직 한 번의 붓놀림 뒤

그림의 변화를 살피고

다음 붓놀림의 효과를 마음속에 떠 올린다.


몇 시간 그림에 집중하고 나면

마음속 걱정도 세상일의 중압감도 사라진 듯하다.

그야말로 투명해진다.


어떤 일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야 말로

행복한 시간을 가진다는 것이다.


색연필화로는 조그마한 점하나라도 표현할 수 있다. 과일에 비친 빛의 변화에 더 집중했는데, 결과는 테이블 묘사가 더 디테일하다. 더 많은 연습과 배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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