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켈러가 3일 동안 볼 수 있다면
스승인 설리번의 얼굴을 보고,
자연을 보고,
활기찬 사람들을 보고 싶어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3일 동안 보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다시 영원한 암흑의 세계로 돌아가겠다고 했습니다.
나는 가끔 ‘내가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현재의 삶이 중요하지만
가끔은 좀 더 나은 나의 모습을 그려보기도 합니다.
10년 전으로 돌아가면
가장 먼저 하나님을 더 깊이 느끼려고 했을 겁니다.
그리고 절약, 외국어 공부, 운동 등을 했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예전에 못 했던 것을
지금은 하고 있는지 돌아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러면 다시 10년 후에
같은 후회를 하겠지요.
오늘부터 10년 후에
저는 또 하나님을 깊이 만나지 못한 것을
후회할 것입니다.
외국어 공부는 글쎄요.
많이 후회하지는 않겠지만,
공부는 꾸준히 했으면 좋았겠지요.
오늘 운동도 절약도 하지 않으면
앞으로 10년 후에 같은 후회를 할 겁니다.
그러니 10년 전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생각할 시간에
오늘을 잘 살아내면 되겠지요.
더 나아가서 죽음의 순간이 되면
‘3일만 주어진다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될까요?
후회 없이 살아서
이제는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편안하게 저 세계로 이사 가면 좋겠지요.
그런데 후회가 남아서
3일이라는 시간이 주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무엇이 후회로 남을까요?
첫째는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고 만났으면
후회가 남지 않을 것 같습니다.
둘째는 사람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겼다면 후회 없이 떠날 수 있을 겁니다.
셋째는 자연을 사랑했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쓰레기와
나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
떠나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이 내용을
매일 생각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그래야 후회가 남지 않겠지요.
사실 제가 10년 후에
이 지구에 남아 있을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지금 이 순간 여기서
사랑하면서 사는 것만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