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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oDuri 박한열 Jun 25. 2024

두두리 연대기

1장: 운명의 시작


두두리 연대기

1장 : 운명의 시작


작가 박한열


미라가 살고 있는 두두리 마을


작은 마을, 두두리. 


이곳은 평화롭고 조용한 마을로, 주민들은 서로를 가족처럼 여기며 살아가고 있었다.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농장에서 미라는 아침 햇살을 받으며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다. 


그녀는 평범한 소녀였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는 항상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미라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마을 시장으로 향했다. 


시장은 항상 활기차고 다양한 물건들로 가득했다. 


그녀는 시장을 돌아다니며 필요한 물건들을 사는 동안, 마을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그때, 시장 한가운데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미라는 놀라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며 피난처를 찾고 있었다. 


그 순간, 미라의 눈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긴 로브를 입고 있었고, 손에는 빛나는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미라와 전설의 마법사 알랑가의 만남


“미라, 너를 기다리고 있었다.” 남자는 조용히 말했다.     


“누구세요? 왜 저를 기다리고 있었죠?” 미라는 경계하며 물었다.     


“나는 알랑가, 전설의 마법사다. 너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이제 그 능력을 깨워야 할 때가 왔다.” 알랑가는 미라를 바라보며 말했다.     


미라는 혼란스러웠지만, 알랑가의 눈빛에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운명이 바뀌고 있음을 직감했다.     


“무엇을 해야 하죠?” 미라는 결심한 듯 물었다.     


“나와 함께 와라. 우리는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워야 한다. 너의 능력이 필요하다.” 알랑가는 손을 내밀었다.     


미라는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그의 손을 잡았다. 


그 순간, 그녀의 손에서 따뜻한 빛이 퍼져나갔다. 


미라는 자신의 능력이 깨어나고 있음을 느꼈다.  

   

“이제 시작이다, 미라. 우리의 여정이.” 알랑가는 미소 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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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호 2장: 첫 번째 시련


도화 박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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