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여행 행복

고향 함안 방문

by 점식이

[고향 함안방문]


태어나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냈던 고향 마을 함안이다. 고향 친구들과 진달래 따 먹기, 칡 캐기, 소먹이, 소 풀(소먹이 풀) 베기, 팽이 돌리기, 눈사람 만들기 등 많은 게임을 하던 시절이었다. 옛적의 추억이 많이 남아 있다.


오랜만에 친구들 몇 명이 모였다. 부족한 운동 겸 우정을 다지기 위하여 시간이 가능한 친구가 함안을 찾았다. 와이프도 동반하였다. 법수면, 산인면이 한눈에 보이는 검암산을 등반하였다.


함안이라는 지명은 신라 경덕왕 16년(757년)부터 사용되었다고 한다. "다 같이 편안하다"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면적은 약 28.92 ㎢ 이다. 함안역은 일본 강점기에 만들었다고 한다. 함안조씨의 세력에 의해서 가야읍에 역사가 만들어졌다. 기차의 시끄러운 소리는 아래 것들이 (양반이 아닌 평민인 듯하다) 사는 동네에 있어야 한다고 하여 가야읍에 설치를 주장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함안군 함안면 진함로 1637에 이전 설치되어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아라가야 고대 경계 성곽인 “안곡산성”이 있다. 함안 지역에 산성이 여러 곳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고대 방어 시설로 생각되는 “성점산성”이 있고, 중생대 백악기 함안층에서 발견된 “공륭발자국“이 함안 여항면 외암리에 있다. 그리고 신라 통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장춘사“ 등을 들 수 있다.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은 한반도 남부에 분포한 가야 시대의 고분들을 7곳 묶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되어 있는데 그 7곳 중 하나이다. 말이산 고분군은 아라가야 왕릉 유적이며 고분들의 구조 및 규모, 가야 사회의 정치적 문화적 특징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서 깊은 함안의 역사에 대하여 당시에는 몰랐다. 어릴 때는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다고 주변의 역사에는 관심이 없었다. 함안 역사에 대하여 친구의 명쾌한 설명으로 우리는 함안의 새로운 면을 상기하였다. 그리고 함안 입곡 군립공원을 산책하고, 아라 씽씽 자전거도 탔고 박물관을 관람하였다. 맛난 식사와 멋진 하루를 책임져 주는 친구 덕분에 우정, 건강, 관광을 동시에 챙기는 하루가 되었다. 함께해 준 친구들아 고맙다.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빌어 본다.


-점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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