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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 한계를 뛰어넘다, 볼가스모터스포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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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레이싱팀 볼가스모터스포츠가 국제 무대에서 한국 레이싱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2024년 8월 25일, 일본 오카야마 서킷에서 열린 2024 파나텍 GT월드 챌린지 아시아 투어에서 볼가스모터스포츠가 실버암 클래스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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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승의 경우 드라이버와 기술자가 모두 한국인으로 구성된 ‘한국팀’을 꾸려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그동안 해외 진출을 할 경우 외국팀에 한국 드라이버가 이적해 레이싱만 하고 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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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는 경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볼가스모터스포츠가 압도했다. 스타트를 끊은 김재현 선수는 단숨에 1위로 치고 올라갔고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쳐 나갔다. 하지만 그때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경기 결과를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게 된 순간 박효섭 감독은 빠르게 피트인을 지시하였고, 김재현 선수의 타이어를 레인타이어로 교체하여 우위에 있던 자신들의 레이스를 계속해서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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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드라이버 교체로 레이스를 이어받은 한민관 선수도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가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고, 결국 볼가스모터스포츠는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경기를 마친 볼가스모터스포츠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힘주어 말했다. 또한, 중국 상해에서 펼쳐질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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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가스모터스포츠는 2019년 창단한 모터스포츠 레이싱팀으로 김재현 선수와 한민관 선수가 소속되어있다. 익스트림은 2023년부터 선수와 팀원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볼가스모터스포츠를 후원하며 ‘CJ 슈퍼레이스’에 이어 ‘GT월드 챌린지 아시아’까지 공식 스폰서로 함께 하고 있다.

부족한 대중의 관심 속에서도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불가스모터스포츠. 그들의 행보를 익스트림과 함께 응원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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