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감춰야 하는 건가?

넥플리스 '성인물' 고마워.

by 소원 이의정

인간의 식욕, 수면욕, 성욕은 근원적인 욕구라고 한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이러한 욕구를 표출하지 못하고 살았고 앞으로도 살아갈까?


대학교를 가기 위해 우리의 수면욕은 어린 시절부터 절제되어 왔다.

4시간 자야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고 믿은 부모님들의 믿음으로 수많은 학생들의 피로는 누적되었다.

회사에 취직하고도 9 to 6를 지키기 위해 서울로 출퇴근하던 나는 고등학생 생활과 그닥 다를 바가 없었다.


식욕은 또 어떠한가?

마른 체형의 연예인들이 모두의 워너비가 되면서 너도 나도 식욕을 절제하며 살고 있다.

그렇다고 많이 먹는 것이 식욕은 아니므로 식욕에 대한 정의는 단정 짓기는 힘들다.

누군가는 소식이 평생 체질에 맞는가 하면 대식가들의 식욕은 아무도 따라 하기 힘들다.


성욕에 대한 이야기가 오늘의 화두가 되겠다. 성욕!

최근 넥플리스에서 방영하는 신동엽, 성시경이 진행하는 '성인물'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우리나라에서는 금기시하는 성적인 소재들이 등장한다.

우선 나부터도 예전에 남자친구나 남편이 야동을 본다고 하면 야만인 취급을 하며 경멸의 눈초리를 보냈었다. 그런데 우선 나부터도 그러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사실 요즘 내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이 드는 성욕에 대한 콘텐츠를 찾다 보니 '성인물'을 자연스럽게 보게 됐고 일본인들의 성에대한 바람직한 시선이 느껴져 나의 편견을 좋은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일본의 AV 시장은 그들의 오픈된 성문화가 음지에서 양지로 나와 영향을 끼치는 것이 보기 좋았다. 또한 그 업종에서 몸담고 있는 여배우들의 투철한 직업 정신과 그들의 가감 없는 표현이 아주 신선했다.


나 스스로 금기시했던 분야에 대해 알아보며 나의 욕구가 지극히 정상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죄책감을 느끼거나 욕구를 억누르며 죽는 날까지 살 것이 아니었다.


화려했던 젊은 시절을 그리워만 해야 하나?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환경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이 있다는 것이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나는 오늘 우리나라 최대 성인사이트에서 물건을 구입했다.

아주 기대되고 흥분된다.


솔직히 너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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