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여행 시리즈
내맘대로 MLB 직관 [야슐랭 가이드]
(가격/직관뷰/먹거리/서비스/접근성)
*15개 구장 직관, 1개구장 지나감 총 16개구장 다녀옴.
*미국 주요 4대도시 모두 포함되어 있음.
*사진은 11위부터 15위 순서대로
*미국 직관 중에 어떤 글을 하나 봤다. 미국 직관하는데 드는 비용은 얼마일까? 라면서 랭킹을 매긴 글을 봤는데, 이번에 다녀온 구장 중 비싼순서대로 탑6가 모두 포함되어 있더라. 이미 본 분도 계시겠지만, 먹거리나 서비스(굿즈, 이벤트 등)가 그럴 돈을 받을만 한지 등등을 모두 포함해봤다. 내맘대로 짠 것이며 아직 14개 구장은 안가본 것이니 진지한 악플은 패스합니다.
11위 : 뉴욕메츠 시티필드
가격 ★★★ 직관뷰 ★★★☆ 먹거리 ★★★☆
서비스 ★★★☆ 접근성 ★★★
: 모든게 뉴욕 치고는 평범했다. 맨하탄에서 35분 정도 지하철 타야 한다. 야구를 조금 더 잘해야할 것 같다.
12위 : 시카고컵스 리글리필드
가격 ★ 직관뷰 ★★★☆ 먹거리 ★★★☆
서비스 ★★★☆ 접근성 ★★★★★
: 순위의 원인은 가격 때문이다. 시카고 중심부에 있어 접근성은 완벽하며, 오래된 구장 치고 직관뷰는 좋다. 전광판이 아쉽지만, 여러 보조전광판을 설치해 야구보는 데 불편함은 적은 편이다. 다만 굿즈부터 시작해 거의 모든 것이 비싸다. 괜히 FCI 1위가 아니다.
13위 : 보스턴 팬웨이파크
가격 ★★ 직관뷰 ★★★ 먹거리 ★★★★
서비스 ★★★★ 접근성 ★★★
: 잘하니까 비싼 것은 어느정도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양키스처럼 프리미엄석만 비싼 구조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비싸다. 가장 오래된 구장이다보니 수용인원도 적은 편이라 이해한다. 다만 일반석 뷰는 냉정하게 많이 아쉽다. 가게 된다면 한번 가더라도 꼭대기 층을 가도록 하자. 참고로 꼭대기 층엔 여러 라운지 출입이랑 묶은 프로모션을 한다.
14위 : LA에인절스 에인절스타디움
가격 ★★★★ 직관뷰 ★★☆ 먹거리 ★★★★
서비스 ★★★☆ 접근성 ★☆
: 제일 기억에 남는건 경기장 안쪽 입구부터 각 내야 관중석 입장하는 섹션마다 먹거리 뭐 파는지 알려준 대형 안내판. 가격이 비쌀 명분이 없어서 싼 편. 기차역과 붙어있는데, 정작 애너하임 쪽에서는 우버 외에는 딱히 마땅한 방법이 없음. 간다면, LA 다운타운에 숙소를 잡아 에인절스 낮경기때 기차로 당일치기 하는 것을 추천.
15위 : 시카고화이트삭스 개런티드레이트필드
가격 ★★★★ 직관뷰 ★★ 먹거리 ★★
서비스 ★☆ 접근성 ★★★★
: 안좋은 기억은 없다. 시카고가 4-5월에 가면 워낙 추워 저녁경기 관중들이 많지 않다. (물론 화이트삭스 한정) 이벤트도 심심하고, 야구도 심심하고. 밤경기는 싸며 낮경기는 그렇지 않다. 지하철은 바로 앞에 있어 접근성은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