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다.
글을 쓰면 쓸수록 글이 이상해진다.
마치 법인세 신고를 하다 보면 모든 숫자들이 다 같아 보이는 현상과 같다.
쓸 때는 맞는 거 같은데 내고 나면 이상해져 있다. 문제는 이상한 걸 발견하려면 꼭 내야지만 보인다는 거다.
아놔~~
답답해 미치겠네.
이게 무슨 마작도 아니고, 왜 이렇게 변수가 많은 게임인지. 재밌기도 하고 고통스럽기도 하다.
이 고통을 충분히 겪어야 나는 또 한 뼘 성장해 있으리라. 그러기까지는 이 기둥 저 기둥에 수 없이 부딪혀야 하겠지.
그래야 굳은살도 배기고 보는 눈도 생기겠지.
그려.
달팽이도 살겠다고 기는데 내가 느리다고 못할 건 뭐여. 될 때까지 하면 또 조금씩 성장해 있것지.
아, 그래도 쬐금만 빠르면 좋겠다
난 너무 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