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을 모르지만

수필통

by 이음

상상하게 된다

글을 읽었는데 작가를 알게 된 느낌이다.

사람마다의 색깔이 이슬처럼 빛난다.


작가의 팔레트가 궁금하지만 색을 알 길이 없다.

어떻게 하면 조화로운 어휘와 문장이 춤을 추는 걸까?

새로운 문장과 어휘를 배우며 맘속 책갈피에 꽂는다.


그러다 밤새 비슷한 흉내를 내보고 이내 포기한다.

나의 옷이 아니어서 내게는 맞지 않고 불편하다.


각자에 옷을 입고 거리로 나온 글들이 밤을 세아린다.

나의 밤은 당신을 세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