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도

이음 시집

by 이음

당신의 숨결이 머무는 곳에, 제 마음도 조용히 머물게 두었습니다.
부족한 마음이었지만 당신 곁을 따라 흐를 수 있었음에 기뻤고, 잠시나마 마음을 나눌 수 있었음에 감사했습니다.

당신의 손길 닿는 곳마다 말보다 진심이 전해지길 바라며, 그 진심이 발길 닿는 길마다 따뜻한 빛이 되어 따르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뜻대로 흘러가진 않겠지만,
당신의 뜻이 세상에 스며들 수 있기를, 그로 인해 걸음마다 가벼워지고, 마음마다 맺힘 없이 풀리시기를
이곳에서 조용히 기도하겠습니다.


자작 시 이음

2025년 5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