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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배우고 느끼는

by 이음


<쓰단 만 글>


익숙해진다는 건 그런 걸까?

배고픈 날이 일상이 되면 가난이 몸에 찌드는 것처럼.

아픈 날이 일상이 되면 삶에 모든 욕망을 포기하게 된다.


나는 계속 생각해야 한다.
내가 전하려던 말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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