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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2023년 기록

그냥 나랑 같이 살자

2023년 기록

by 이음

니가 떠나길 바라는 게 이젠 욕심이 돼버린 거 같네


마치 부부였는데 한쪽만 이별을 하고 싶은 상황처럼


어찌 이리도 날 애정하고, 자주 만나로 오는지


이젠 너와 난 하나 같구나..


그냥 나랑 같이 살자


다만 조금만 더 익숙해지게 강도 좀

조절해 줄래


살다 싫어지면 언제든 떠나도 돼


난 늘 널 보낼 준비가 되어 있어


그러니 이별을 애석해 말고,


언제든

훌훌~

알지?


부탁해..

나의 애증하는 과호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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