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기록
코로나로 2주를 고생했다. 남편과 아들이 머리를 자를 때 따라가서 나도 머리를 잘랐다. 꽤 많이 기른 거 같은데, 자르긴 참 쉽구나. 앞머리도 자르고 상한 머리도 거의 다 잘려 나갔다.
거의 단발보다 조금 더 길게 자르고 올 걸.
더 짧게 치지 않은 게 후회된다.
근데 또 12월에 동생 결혼식에 한복 입고 머리 올리려면 너무 짧으면 안 되겠지..
하도 하도 약에 절어 살아서 약을 줄이고 있다. 오늘도 수면제를 안 먹으니 잠을 못 자는구나…
그래도 오늘 알토랑 같은 글 두 개를 낳아서 엄마닭처럼 뿌듯하다.
어찌나 하루종일 머리가 아프고, 졸리고 피곤한지 마약쟁이가 따로 없다. 뭐든 매일 먹는 약은 안 좋은 거 같다.
안정제는 안 먹으면 불안하고 먹으면 졸리다. 난 정말 자기도 싫고, 우울하고 싶지도 않은데.. 전두엽아 좀 도와도.
내 진짜이라면 머리 빡빡 밀고 온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