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자를 쓰기 위해서 어떤 고통을 딛고 쓸 수 있는지 안다면 너무 슬프다. 몇 날을 편두통과 신경통에 쌓여 몸부림치다 이제야 정신이 든다.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 모든 고통이 내겐 통증으로 돌아왔다. 감당할 수 있던 없던 그런 건 중요치 않다. 난 그냥 받아들여야만 하는 입장이니깐...
많은 의문이 있지만 난 또 침묵해야만 한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같다.
오늘밤은 잠시 약이 들어서 정신이 들었는데 마음이 자꾸 눈물을 흘린다. 내 마음 같은 노래를 헤드셋으로 밤새 들으며 이 고통의 터널을 겨우겨우 기어서라도 나가려 노력해 봐야겠다.
너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