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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슬퍼도
담담히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다
씁쓸해도
웃어 넘겨 버리는
가끔
마음 놓은 틈을 타
슬픔이 물 밀듯 몰려와
가슴을 꽈악 채울 때는
그저
목 끝까지 차오른 울음이
다시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법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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