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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군만두가 유명한 이유

어느 화가의 사는 재미 / 지역 맛집

by 이승희

어느 화가의 사는 재미 / 지역 맛

수원만두 집의 군만두가 유명한 이유





튀김 만두를 만들어 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수원에 사는 친구와

수원에 유명한 만두 집에서 만났다.

통통한 것이 겉은 아삭해 보였다.

반만 튀겨졌다는 것에서 힌트를 얻었다.

튀김 만두를 그냥 바로 튀긴 것이 아니라

일단 찌고 찐만두를

기름을 많이 두르고 구운 것이다.


튀김만두라 해서

그냥 튀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쪄서 속까지 다 익히고

겉만 찐다는 사실을 몰랐으니.


볶은면도 시켰다.

우동만큼 심심한 맛이다.

만두도 그렇고 볶은면도 그렇고

그 심심한 맛으로 수원 유명 만두집이 된 거다.

유명세가 있는 맛을 맛보았으니

다시 올 일은 없겠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반주로 마신 51도의 이과두주다.

역시 고량주의 첫 잔과 두 번째 잔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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