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41-71, 7:1-9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 요한복음 6:67 )
내 성경책에는 그 다음 68.69절에
형광펜으로 밑줄 (게다가 핑크)
오늘은 적으면서
진지하게 물어보시는 한마디에
마음이 쿵 떨어졌다.
가려느냐,
다음 다음 대답은 전혀 슬프지 않는데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서글픈 마음의 소리랄까,
예수님이 잡혀가시는 장면에서
펑펑 울었다던 A언니가 생각났다.
울컥해지는구나,
이런거구나
2018. 07. 19
아멘
- 오늘 멘탈 탈출을 경험하며, 사회경험이 부족한 나로써 힘겨운 하루였다.
- 어제 분량 짧은 쓴 필사에 너무 많은 수정의 흔적졸다가 계속 사무실에서 메모했던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진실로 진실로 다음에 쓰고 있더라,,, 나는 머하는 사람인가 ;;;;;; ( 견습, 협력 표만들기를 왜 요한복음쓰다가 하는거냐 )
- 여러 대륙에서 다양한 서류들을 접하며, 유럽은 꼭 가서 한달이라도 살고 와봐야 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