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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ggg 에그그 Sep 14. 2018

하루를 마감하며

현타, 뒤죽박죽



오늘은 시간이 금방지나가버린거 같다.

가장 좋아하는 야구장에 다녀왔고

오늘 안에 집에 왔건만,


멍하고 아무것도 하기싫음이

손끝부터 발끝까지

머리에서 마음으로


아직 화장도 안지웠고

아직 할일이 남았건만,


대체 화장지워주고 해주는 기계는 언제 나올까?

아침에 나 대신 나갈 일손 영혼 1도 필요한데,

쓸데없는 생각도 해보고,


아까 야구장 갔다와서 잠깐 교회에 들렸는데

그시간에도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휩쓸림으로 들어가 잠깐 눈물 훔치고

돌아서서 나오니,


그런걸까,

축쳐진 어깨를 들고 출근하고 싶지 않은데

내일 내자리에 그 우울이 있겠지


회의, 재판, 정의, 개념,

뒤죽박죽


싸우지 맙시다.

모른척 할수 없지만, 또 집중할만한 문제인지


그리고,

법에서 말하는 단어들과 일상단어들은 차이가 있다.

그래서 법률용어사전을 끼고 법전을 읽어야 하는것,


입학할때 꼭 세트로 구매,



말그대로 현타, 뒤죽박죽 한 하루


할꺼해야겠다.

일단 화장부터 지우자


2018. 09. 13–14


박건우 데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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