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8회를 책임지는 사람들
스포트라이트 바깥에서 찾은 의미
7회 초, 2점 차 리드 상황. 선발투수의 얼굴에 피로가 역력했다. 90구를 넘긴 공은 이제 제구력을 잃어가고 있었고, 마운드 위로 코치진이 올라가고 있었다. 그 순간 관중들은 알았다— 이제 선발의 역할은 여기 까지라는 것을. 한쪽에서 조용히 몸을 풀던 중간계투 투수가 일어났다. 경기 전부터 두 시간 넘게 언제 불릴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준비해 온 그였
댓글
2
Mar 21. 2025
by
그냥 하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