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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ggg 에그그 Oct 03. 2018

수제 도장 파기

양각, 상형문자


이제 100개까지 몇개 남았나,,

선생님이 100개 파면 달인 된다고 했는데

아직 9n개 남았다 ㅋ



짜잔 :)

오늘은 양각 상형문자파기


상형문자 책에 글자 찾기

한때 옥편찾기 달인이었다.

(생존본능)


그래도 이름으로 하는게 제일 만만 할듯 하여

박 민 영

각각 찾아봤는데,

박, 영은 ... 너무 안예쁘고 획수 너무 많아서 포기


간단하고 아름다운 ‘민’ 으로 파기로 결정

스케치
파자 파다보면 언젠간 완성
수많은 돌가루, 파자 계속 찍어보고 파고 또 파고
옆면은 자랑스러운(?) 이름석자

우리 아버지께서 출생등록도 미뤄가며 지으셨다지

박 민 영


옆면 샷


양각은 확실히,

힘이 많이들어간다.

찍히는 면만 놔두고 전부 파버려야하는 돌이 아주 안찍힐때까지 파야해서 한참 파내려가야한다.


요날의 포인트는 이제 수업시간에

이정도 1개는 거뜬히 팔수 있다 라는 자신감 1

여전히 깔끔하고 아름답게 다듬는 일은 부족하다.


곱게 잘 팔때까지 또 파고 또 만들어보자


2018. 10. 03


빛나는 백성 1 박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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