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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ggg 에그그 Oct 09. 2018

나는 아직

괜찮다고 말하지 못했다.



다 괜찮다고 말하지 못했다.


사실 단 한번도

미워하거나 원망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아직 안괜찮아서 슬프다.


주일말씀 내내

더 아플때 사랑하신 그마음을 받았고

부장님 말씀에

더 아플때 도와주는게 아니라 그저 옆에 있어주는 것이 위로라는 걸 배웠다.


잠깐 본 미드가

갑자기 울컥하게 만든다.

(아무상관없는;;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 9 - ep5)


세상 아무도 편들어주지 않을때

내가 제일 먼저 편이라고 손들어줘야되는데


괜찮아졌을때 내마음을 들어줄수 없을까봐

살짝 겁난다.


자꾸 쉬는 날이 많아져서 그런가...

별 생각을 다 한다.


2018. 10. 09



⭐️Good morning


가족이니까, 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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