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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검은 면

by 자아

짜장면을 먹으러 갔다.

말 일이라 회사에서 식사비를 오링 내기 위해 간 것이다.

감평사 책을 보면 잠이 몰려온다.

딸꾹질이 계속 난다.

이유는 너무 급하게 짜장면을 먹어서 그런 듯하다.

옆자리에 앉은 같은 사회복무요원의 이어폰에서 노래가 흘러나왔다.

어떤 노래인지는 모르겠다.


아침에는 아버지의 차를 탔다.

그전에 쌀국수를 먹었고, 콜라비를 먹었다.

상당히 달아서 설탕무 같다고 느꼈다.


전 날에는 오구를 산책시키고 아버지가 시킨 일을 했다.

쓰레기를 버리고, 빨래를 개고,

오구는 다리를 삐어서 잘 걷지 못했다.


경제 이야기를 해볼까.

아카라이브 포트폴리오를 따라 샀다.

일주일 정도만 지켜보고, 다음 달 걸로 교체할 생각이다.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다.

딸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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