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멋진 미경언니의 주옥같은 메시지~~
Q)지금 내 모습이 마음에 들고 나 답다고 생각하나요?
그런데 너희는 어때? 서른 살의 고통을 감당하기 싫어서 마흔다섯 살의 성장을 미리 당겨쓰려고 하잖아. 그럼 그에 맞는 대가 역시 치러야 해. 정체성이 깨지고 나답지 않은 삶을 감수해야 한다고, 15년 이상의 행복을 미리 얻으려고 하며 15년 이상의 고통도 감수해야 하는거지.
그런데 여자들은 자기 위치, 즉 자기 직장을 생활 터전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위치 변경을 하는 거야.
Q)부부간 파트너십을 위해 정립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A) 예, 가사분담/ 육아분담 역할/재정관리/ 취미 등
여자가 심플하게 문자메시지를 날리기 시작하면 남자의 문자가 길어지게 돼 있어.
여자에서 아내라는 이름으로 산다는 것은 과거보다 두 배 더 현명해져야 한다는 뜻이야.
부부는 파트너십을 갖고 살아야 해. 누가 누구의 종이 아니라 동등한 인격체이고 서로의 파트너라는 생각으로 청소도 같이하고 설거지고 같이하고 육아도 같이하면서 집안을 이끌어나가는 거라고.
하지만 행복하게 살려면 우선 내 인식부터 바꾸고 남자의 생각과 행동을 바꿔나가야 해. 그렇지 않고 찌들어서 억지로 산 여자들은 분노만 가득해. 분노가 쌓이면 사람이 독해지지. 독해지다 보면 여성성을 다 잃어버리고 쌈닭이 돼. 하도 싸워서 얼굴이 각이 져.
사람들이 돈 때문에 불행해지는 이유는 남의 돈을 부러워하고 기웃거리기 때문이야.
돈이라는 것은 <자기만의 머니 히스토리>가 있어야 해. 히스토리가 담긴 돈은 함부로 쓰지 않아. 지금 내가 가진 돈을 존중하고, 열심히 돈 번 자신을 존중하고, 쓰고 있는 나의 하루하루를 존중하면 <리얼 머니>가 따라오게 돼 있어. 가짜 돈에 대한 환상 따위는 버려. 가짜는 가짜일 뿐이야.
내 손에 쥔 돈, 모은 돈만 진짜로 인정했어.
그러면 돈에 얽매이지 않고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져.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시직하면 그때부터 인생이 훨씬 품격 있어져. 돈이 없으면 돈의 노예야.
원래 사람은 더 나빠질 게 없으면 그때부터 치고 올라가. 그것이 바로 결핍이 가진 힘이야.
투자 없이는 절대 우량주가 되지 않아.
갈수록 변해가는 자신을 보는 것처럼 즐거운 일이 없거든. 몽상이 아닌 직접투자를 통해서 달라지는 자기 자신을 보게 되면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갖게 돼.
단지 내가 남들과 달랐던 것은 세상 누구보다 나 자신을 믿었다는 거야. 그리고 나에 대한 투자를 절대 아끼지 않았다는 사실이지. 가끔 투자금이 회수 안 되고 수익이 적게 날 때고 있었지만 날 믿고 기다려줬어. 내가 해낼 때마다 격려하면서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