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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니 Feb 26. 2023

[리뷰] 어른이 되어보니 보이는 것들(3)

4장. 살아가는 방식에 대하여



-[마음에 여유를 더하는 방법] : 생활이 아름다워지면 마음에 여유가 생깁니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다른 사람에게 친절할 수 있습니다. '물건 고르기'는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을 고르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목욕마저도 하지 않았을 때나 일을 마치고 굉장히 어수선한 집에 돌아왔을 때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은 인간을 쉽게 나약하게 만듭니다. 옷차림이 멋지지 않으면 비참해집니다. 최소한의 일을 해내지 않으면 사람은 간단히 약해지고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게 됩니다.


생활에 신경을 쓰면 우울함이 끼어들 틈이 생기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마음에 드는 물건의 영향을 받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고작 물건이 아니라, 그럼에도 물건입니다.


-[물건을 고르는 것과 생활을 고르는 것] : 물건이나 일을 취사선택할 수 있는 <심미안>이나 비평안을 갈고닦아야 하는 것입니다. 매일의 정성스러운 생활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하루하루를 적당히 보내서는 질 좋은 것들을 접할 수 없습니다. 내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질 좋은 것으로 바꿔 보세요.


"한 벌의 옷을 고른다는 것은 생활을 고른다는 것이다."

- [진정한 가치를 알아보는 법] : 돈을 쓰는 방시에 있어서도 <센스>가 중요합니다. 그 센스가 몸에 익을 때까지는 쓸데없는 지출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심미안을 기르는 지름길은  일류가게에서 구입하는 것. 일류 가게에서 일류의 물건을 고르면 이류에 돈을 쓸 일이 줄어듭니다.


어중간한 제품에 어중간한 돈을 쓰는 것이 가장 쓸데없는 소비입니다. 지불한 가격보다 높게 팔 수 있는 물건을 사는 것이 바로 일류의 소비입니다.


일류란 눈에 띄는 멋을 부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무심합니다.


그리고 그 무심함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타고난 센스와 배양된 심미안이 필요합니다.


'고르기', '선택하기'라는 행위에 의해서 사람의 센스는 점점 세련되어 갑니다. 귀하면서 저렴한 물건을 손에 넣으려면 그것을 판별할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만 합니다. 판별사가 되기까지 시시한 것에 아주 많은 수업료를 내야 합니다.


취미가 풍부한 사람과 어울리기. 어른의 취미에는 지성이 동반합니다. 어떤 취미를 가졌는지를 보면 그 사람을 대강 알 수 있습니다. 취미가 다양한 사람은 인간성도 풍부합니다.


나에게 부족한 것이나 내가 모르는 세계를 누군가에게 배운다는 것은 결국 진화하고 심화한다는 것입니다.


친구를 고를 때에는 취미가 풍부한 사람을 골라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잃어버리면 다시 사고 싶은 물건만 사기] : 부지런히 쌓아온 인생의 낭비를 내려놓고자 할 때 중요한 것은 두 번 다시 가질 수 없는 것만 남기겠다는 기준입니다. 물건을 살 때 '잃어버리면 똑같은 걸로 다시 사고 싶을 만한 물건을 사겠다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가치 기준'이니다. 돈은 역시나 소중합니다. '질 좋은 물건을 사서 오래오래 쓰기'


<무엇>에 <돈>을 쓰는가는 그 사람의 내면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사람은 <성장>함에 따라 돈을 쓰는 방식도 성장합니다. 예전에는 그렇게 좋아했던 것에 흥미가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것에 투자한 시간이나 돈을 생각하면 말문이 막히지만 한 단계 더 성장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기뻐하면 됩니다.

-[등잔 밑에 좋은 것이 있다] - 나에게 멋진 것이란 무리를 해서 손에 넣은 것이 아니라 '내 분수에 맞는 것'입니다. 내 분수에 맞는 것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내 분수에 맞는 것에서 하나씩 단계를 올라가며 더 좋은 것들을 취하는 것입니다.


-[매일의 생활에서 행복을 이끌어낸다] : <미술관 투어>에서 얻은 안목과 지식으로 내 분수에 맞게 매일 티타임에 사용할 빈티지 그릇 사기,,,, 매일 정성스러운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매일의 생활에서 행복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갈고닦는 것, 이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매일의 생활에서 불만만 발견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되면 인생을 시시해져 버립니다.


대충 사는 삶, 대충 맺는 인간관계, 대충 하는 일 이것이 지속되면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활력이 하나도 없이 지칩니다. 결국은 '정성스러움'이 가장 편안합니다.



-[세련된 것은 차갑다] : 세련된 것에는 늘 어딘가 차가움이 숨어 있습니다. 세련을 추구하면 태도가 냉철해집니다. 1,000가지 중에서 좋이 보이는 것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 999가지의 것을 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유의해야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취향에 대해서 이해하지 않아도 되지만 부정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한다] :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신의 성질'을 알아갑니다. 결국 타고난 성질은 바뀌지 않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가장 살기 쉬운 방법입니다.


타고난 성격이나 성질은 평생 바뀌지 않습니다. 적절한 대처 방법을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배울 뿐입니다.



자신의 성격이나 성질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이 타고난 것들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나 장소를 찾는 것이 인생을 훨씬 편하게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이해해 주는 친구 혹은 가족이 있다면 열심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어른이 되면 그 재량은 자유입니다. 다만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나'라는 각오가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한 내 마음이 가는 대로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삶의 방식은 스스로 정해야 한다] : 제 지인 중에 유명한 건축가에게 부탁해서 가마쿠라에 집을 지근 사람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히 실패한 집이었습니다.


유명 건축가라는 브랜드를 믿고 맡겼기 때문입니다. 집이라는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쇼핑을 남에게 맡긴 게 원인이었던 것입니다. 신이 죽을 때까지 어떤 집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 것인지 고심하고 또 고심하여 의견을 주장한 것이 아니라 건축가에게 통째로 맡겨 버린 셈입니다.


내가 살아갈 집을 지을 때에는 그만큼 강한 의지로 임하지 않으면 자신의 이상에 가까운 집을 지을 수 없는 법입니다. 인생의 중반을 지나서도 자신의 미의식을 형태로 만드는 수단을 알지 못하면, 그게 무슨 인생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지견과 경험치를 활용하여 내가 살고자 하는 모습과 방식을 실현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행동 아닐까요?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세 가지 행동] : 을 읽어서 지식을 얻고, 여행을 가서 행동하면 지식이 지혜로 바뀌고,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하지 않은 것은 인격을 드러낸다.  책을 읽고 여행을 떠나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고 세상을 경험해야 비로소 내가 온몸으로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생깁니다.



-[작은 감동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쁨] : 문제가 없는 사랑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 문제를 깔끔하게 포기하고 헤어질 것인가, 극복할 것인가.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 것이 좋다고들 생각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헤어지는 편이 더 나은 부부로 있을 것입니다.


맛있는 것을 먹을 때 그 사람에게도 먹여 주고 싶다든가,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 그 사람 생각이 난다던가, 좋은 음악을 들으면 그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다든가 하는 것. 이런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는 누군가와 관계를 이어갈 때 매우 중요합니다. 사랑은 균형, 물리적인 균형이 아니라 영혼의 균형이 잘 잡힌 사람끼리 엮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일그러진다] : 사람으로서 애정을 받고 자란 사람은 행복합니다. 혼내지 않는다는 것은 제게 흥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애정이 희박한 가정에서 자랐다는 콤플렉스가 글로서 무언가를 표현하는 데 원동력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사랑받은 경험이 없으면 정말로 사람으로서 마음이 일그러져 버립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그러한 환경을 제공한 사람들을 원망합니다.


사랑받고 긍정적으로 자란 사람은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표정이나 몸짓이 아주 자연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이고, 사랑받는 데 익숙하기도 해서 그것을 의심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과 잘 어울립니다.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은 만큼 똑같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사랑받습니다.


강인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약한 사람일수록 상대방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 크게 공감했던 말이 있습니다. '용서는 과거와의 결별'이라는 말



-[가까운 사람에게는 더욱 정중하게 대하라] : 대화가 삐걱거린다면 자신의 말습관을 돌아봐야 합니다.


기분 내키는 대로 큰 목소리를 내거나 거친 말을 쓰면 나중에 반드시 깊은 자기혐오에 빠집니다.


말을 살피는 일은 인생을 살피는 일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그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것] : 오로지 자신으로 가득 있던 마음속에 다른 사람을 위한 자리를 비워 두는 것. 그것이 다른 사람과의 만남이자 사랑입니다. 상대방을 위해 나의 시간이나 마음을 비워 두는 여유를 가질 수 없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이 나에게 손해일 리가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5장. 나이듦에 대하여


-[어떤 노인이 될지는 지금의 나에게 달려 있다] : '나이가 든다는 것은 진화하는 것'임을 깨닫지 못한다면 나이듦은 언제나 무서운 일일 것입니다. 젊었을 때부터 멋진 사람이 나이가 들어서도 멋진 노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노인이 될 것인가는 이미 젊을 때 판가름 나는 것입니다.



-[지금의 나는 지난 시간의 결과] : 젊음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한 노인은 젊은이를 기괴하게 복제한 결과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보였으면 하는 나'와 '실체의 나'의 차이가 작으면 작을수록 성숙한 어른에 가까워집니다.

지금의 나에게 만족하고 있나요? 불만 투성이인가요?
지금의 나는 선택을 거듭해 온 결과입니다.


인생에는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선'이 있습니다. 인간관계든 구질구질함이든 병이든 뭐든 똑같습니다.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경계선에서 깨닫지 못하면 원래 있던 자리로는 영영 되돌아가지 못합니다. 그 선을 넘어 버리면 원래의 인생으로는 돌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의 나의 선택이 장래의 나를 만든다는 데 의식을 기울이지 않으면, 되는 대로 살아가는 나밖에 되지 못합니다.



-[자신의 의지로 노인이 된다] : 어른의 세계에 들어선 뒤에 스스로의 힘으로 사고방식이나 마음의 존재 방식을 재설정해서 점차 성숙해져야 하는 것이지요.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강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그 강흰 의지를 지속시키는 것은 '무언가에 대한 정열'입니다. 정열은 젊었을 때부터 쌓아 온 '즐거움에 집중한 경험'에 의한 것입니다.



-[생산을 그만두면 늙는다] : 노인뿐만이 아니라 젊은 사람도 생산활동을 그만두면 정신이 급속도로 늙어 갑니다. 생산이란 정신적인 생산도 포함합니다. '지금까지 대체 뭘 한 거지?" 하며 마음이 침울해지는 단계를 거치는 것이 창조적으로 사는 계기가 됩니다.



-[늘 무언가를 알고 싶다는 마음가짐] : 나이가 드는 것의 기하나는 '나의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들기 때문에 작은 가능성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가능성이 많다는 것은 자신을 침울하게 만들 일도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시기를 지나면서 스스로에 대해 제대로 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지금이 가장 젊은 나이] : 죽음이란 무엇일까요? 내가 죽은 후에 나를 기억하던 사람도 사라져서 이 세계에서 완전히 잊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한순간, 한순간 귀중한 시간을 지나 언젠가 끝이 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고, 생을 당연한 일처럼 여기며,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도 의식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죽음은 해방이기도 합니다. 태어나는 것이 축복이라면 죽음 역시 축복받아야만 합니다.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주저 없이 호의를 표합니다. '이거다'싶은 것은 고민하지 않고 삽니다.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봅니다. 오늘만 사는 사람처럼 말입니다. 하지 않은 일을 후회하는 것이 실수로 저지른 일을 후회하는 것보다 훨씬 깊다는 것을 82세가 되어서 깨달았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에 마음을 쏟지 않는다] : 내가 원하는 나에게 가까워질 수는 있어도 완벽한 나는 결코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상적인 내가 되지 못한 데 불만을 느끼면 평생 욕구 불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인생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은 반드시 있습니다. 그 '어쩔 수 없는 일'에 괴로워하고 마음을 쏟아도 변하는 건 없습니다. 다만 지금 내가 해야만 하는 일들을 할 뿐입니다. 그것을 계속하면 어쩔 수 없었던 일이 어떻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안 된다는 생각은 접어 두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오늘'합니다.



-[내가 나로 존재할 수 있는 중심점] :


<정체성을 갖는다는 것>은, 인생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역경에 짓눌리지 않고 견뎌낼 수 있는 마음속 중심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체성을 갖는다는 것에는 유의할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나 어떤 물건에 기인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자아에 입각한 자기 자신이 되어야만 합니다. 타인이나 물건은 언젠가 잃어버립니다. 사람은 변심하고 물건은 단지 소유물입니다. 그런 불확실한 것에 나라는 인간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내 안에 씩씩한 정체성을 가져야 합니다.


많은 것을 잃어도 최후에 자신에게 남는 것, 그것을 정체성으로 삼아야 합니다. 단단한 정체성은 흔들릴 일이 없습니다. 직업이 무엇이든, 지위나 명예가 사라지든, 나이가 몇 살이든 내가 나로 존재할 수 있는 중심점이 되는 것입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를 내려놓는 법] : '지금까지'가 '앞으로'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가 '지금까지'를 결정한다.


이미 일어나 버린 과거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과거의 해석을 바꿀 수는 있습니다. 지금의 내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는 순간부터 과거에 대한 해석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조금 더 일찍 깨달았으면 좋았을 텐데'하는 후회는 있지만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때까지 지금까지의 모든 인생이 필요했던 것이라고 여긴다면 곧 과거에 대한 해석이 바뀌었다는 증거입니다.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 : 경계의 기준은 '이 이상 노력해서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가'라 생각합니다. 행복해질 수 없다는 판단이라면 포기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전체는 '충분히 노력한 후'라는 것입니다.


할 수 없을 때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할 수 없을 때는 할 수 없는 대로 자신이 제어 가능한 일에 집중하면 됩니다.


고민하는 것은 마음의 영역이고, 생각하는 것은 행동의 영역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고민을 하면서라도 좋으니 일단 생각해야 합니다. 끝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릭 생각한 것을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진지해져라. 심각해지지 마라' 이것이 바로 늘 강한 사람으로 존재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극복할 수 있는 힘은 나에게 있다] : 고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남을 탓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나는 누군가의 탓으로 이렇게 된 것이 아니다. '나의 선택이 원인이다', '지금부터 그 선택을 바꿔 보자'라고 깔끔하게 인정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는 나아갈 수 없습니다.


아무리 가혹한 조건이라 할지라도 인생은 자신에게 주어진 카드로 승부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고생을 통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 나갑니다.



-[오늘의 나로 괜찮다는 다짐] :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를 신경 쓰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즐거우면 그만입니다. '나는 이게 좋아서 하는 거야.' '이걸로 밥 벌어 먹고 살 수 있는 건 아니야', '하지만 내가 좋아서 하는 거니까 그걸로 됐어' 하며 납득하면 됩니다. 무언가 열중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은 마음의 피난처가 됩니다. 열중하면서 얻는 즐거움이 있다면 기분 나쁜 일이 생겨도 그곳으로 도망 갈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에는 반드시 <사람>이 엮인다는 것입니다. 삶의 보람은 사람과 엮이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저는 '먼저 하는 사람이 승자'라고 생각합니다. 할지 말지 고민될 때는 일단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해 봅니다.


저는 말보다 행동을 믿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행동하면 됩니다.  


인생에는 준비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100퍼센트 완벽한 결단을 내리기 위한 충분한 정보 같은 건 결코 손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저 그렇게 되기 위해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준비가 8할, 일은 2할



-[인생의 이모작, 삼모작] : 인생은 '패배'를 받아들이는 것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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