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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방법을 찾아서.

이건 아마 죽을 때까지 계속될 것 같다.

by 제니

공부 머리와 일 머리, 돈 버는 머리는 다 따로 있다고 한다.


이 세상에는 매뉴얼이 짜여진 정답을 잘 맞히는 사람들도 있고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며 빠르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들도 있고

기가 막히게 돈 냄새를 잘 맞거나, 트렌드를 잘 파악해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그들은 내가 아니다. 남이다. (물론, 나도 그들처럼 되고 싶다만)


[글]로 배우는 것들은 이제 조금씩 내려놓자.



(물론, 참고하고 벤치마킹 하는 건 좋지만)

성공한 사람들, 전문가의 의견이 나와 커스터마이징이 되지 않을 수 있기에


우선 나라는 상품에 대해서 스스로가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나라는 상품이 어디에서 잘 먹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알기 위해서는 베타 테스트를 많이 해보고, 최적의 것들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도전하고 실패해야 한다.
실패가 두려워 적당히 포장하거나 잘하는 비슷한 것들로 이동하면 안 된다.
[실패]를 해봐야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다.
실패도 삶에서의 값진 교훈이 될 수 있기에.
[실패의 리포트]를 통해 자신에 대한 분석이 정확히 되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타인의 성공비법들을 하나씩 덧입혀보자.


내 인생을 책임져 줄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고(아무리 나를 사랑하고 아껴준다 해도)

선택은 언제나 나의 몫이고(내가 결정하고 책임도 내가 진다)

그 선택에 앞서 누군가의 경험이나 이야기를 듣고 의사결정에 참고하는 건 좋으나, (이건 당연히 필요한 작업이다.)

그 자체를 내 선택에 시뮬레이션 없이 가져와선 안 된다. (생각해 보니, 과거 실패 경험들은 이 단계에서 발생했던 것 같다. 남들이, 성공한 사람들이, 전문가들이 좋다고 하는 말을 그냥 그대로 나에게 적용해서.)



(늘 말했듯이,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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