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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할 건 내 두 발

일단 걷거나 뛰자

by 제니


잡생각이 몰려오거나

나 자신이 부족해보이면


일단 나가서 걷거나 뛰자~


퇴근 후 나왔다

이런건 참 이십대에 겪어야 할 일들인데

애랑 같이 크려니 체력이 버겁긴하다


생각해보니 난 좀 이상했다.

사람들이 힘들어서 술을 먹고 금연을 약속 했다가도 담배를 피는걸 이해하지 못 했었다.


"몸에 안 좋은데 그걸 왜 해!!!" 라곤 했다.


죽을만큼 힘든적이 예전에는 없었나보다.

이젠 약간 알듯도?


어제보단 나아졌고

일년 전보단 훨씬 성장했으니

내년에는 또 달라져 있을거다.


암.


나 자신부터 아끼고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