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제니 Aug 29. 2023

[고전 북 리뷰] '운명 에 '순응'할 것인가?

[바리데기]와 [가믄장아기]를 통해 본 운명에 대처하는 법

"희망을 버리면 살아 있어도 죽은 거나 다름없지. 네가 바라는 생명수가 어떤 것인지 모르겠다만, 사람은 스스로를 구원하기 위해서도 남을 위해 눈물을 흘려야 한다. 어떤 지독한 일을 겪을지라도 타인과 세상에 대한 희망을 버려서는 안 된다."
by 《바리데기, 中 압둘할아버지》 황석영




우리는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

고전 속에서 우리는 현실 속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고전 속 주인공으로부터 공감과 동변상련을 느끼기도 한다.


동,서양 고전의 비슷한 서사를 보면서, "아 삶은 나에게만 어려운 인생 과제'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서,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을 대충살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지기도 한다.



여기, 그림책과 소설책 속 두 여성 주인공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바리데기>와 <가믄장 아기>이다.

여성의 삶은 고전에서도 쉽지가 않았다는 것은 웃을 일인가, 울 일인가?


운명에 순응할 것인가, 개척할 것인가

*  버려진 아이 : 바리데기

*  쫓겨난 아이 : 가믄장 아기


by 《바리데기, 운명은 바꿀수 있을까》




[핵심 키워드]

-자신의 운명개척

-추체성/당당함

-풍요로운 삶


[생각거리]

ㅡ운명은 정해진 게 아니라 개척하는 것

ㅡ삶이란 무엇인가

ㅡ고난과 성취

ㅡ강한의지 & 용서

ㅡ여정 &  길떠남 (비자발적 ㅡ무의식적 or 자발적ㅡ의식적)


[바리데기]

ㅡ[바리데기] : 불쌍한 존재/ 상처입은 사람은 타인의 상처에  민감하다/ 내가 아프기에 타인우 아픔에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것

 ㅡ  [운명] : 초월적인 힘에 의해 정해져 있는 인간의 목숨이나 처지


옛날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곤 했다.

이 두 작품은 다르다. 고통과 슬픔을 운명으로 여기기보단, 고난과 역경에 당당히 맞서고 개척해 가는 모습을 보인다.


ㅡ[출산]과 [노동] : 시시포스처럼 여인들이 끊임없이 일해야 했다.


by 《바리데기, 운명은 바꿀수 있을까》

[가믄장 아기]

ㅡ운명의 신/ 인간의 가난과 부를 주관

능동적인 태도

ㅡ민담이나 소설과 같은 서사문학으로 퍼점

[독립적 존재] : 그녀는 남성 중심의 질서를 거부하며 집에서 쫓겨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북리뷰] 그럼에도 나는 아파트를 사기로 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