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하 , 행복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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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게 보고 , 크게 보고 ] 한국계 제조 회사의 일본 법인장으로 거의 20여 년을 살아낸 저자의 내공을 드러내는 주제어다. 웬만한 뉴스에선 일본에 대한 외교적 정치적 수사는 늘 대두되므로 새삼스러울 것이 없지만 진정 우리가 일본을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쉬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대표적으로 , 우리가 알던 일본이라는 나라의 근 10 수년 전 혹은 이후의 정보에 의하면 종신 고용을 해주고 , 상명 하복이 철저하며, 예를 잘 키겨서 지하철에서도 소리 내어 얘기하는 사람이 없다는 정도, 치안도 좋아서 길거리에 자전거나 기타 분실물이 떨어져 있어도 다시 찾아볼 수 잇따라는 점 ,,,
100여 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이 있었고 , 그 두 전쟁에서 일본 해군은 승히 하였고 그 기세를 모아 조선을 병탄 하였다.. 1941 년 태평양 전쟁으로 미국 하와이에 선제 공습을 감행하였으나 그 이후부터는 계속 고전의 연속이다...
인구 1억 2천 ~ 3천만이 되어 , 남한 인구의 두 배 반이 넘고 남북한 총인구수의 두배에 육박하는 자체 내수 소비로도 생산 공급이 돌아갈 수 있는 구조인 일본 , 지금은 우익 아베 정권이 격렬히 주변 국을 압박하는 시대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
더 거슬러 1592년도의 임진왜란 시기를 거슬러 가면 막부 시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있었고, 그의 지략으로 지방 영주들이 총동원되어 한반도로 건너오는 침략 전쟁을 벌였다...
전쟁 시기의 중간 평화 시기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사실 100년 사를 되 집어 보면 전쟁과 압제의 역사가 반수 정도 이상을 차지한다...
다시 글의 주제로 돌아가면 , 20여 년을 살아온 저자의 표현 데로 일본인들의 개개인의 속성과는 달리 그들의 군중 심리는 개개인은 도를 넘지 않는 표현속에 머물지만 , 군중은 전체 행동에 따라 하며 선동적, 집단적 행테를 보여 주기도 한다라는 것이다. ..
2011년도의 후쿠시마 지잔에 의한 쓰나미 원전 사고를 보라 수만 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어가면서 사고 잔해에서 생존을 갈구 할때 조차도 그들은 철저한 매뉴얼과 웬만 해선 벗어나지 않는 일체화된 군중 집단행동을 보여 주였다...
일본의 문화·사회적 특징은 와(和)로 상징되는 조화와 안정이라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 겸손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오래전 무사 계급 시절 서로의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다라는 묵시적인 약속이라고도 한다..
. 바다 건너 조우하게 되는 일본과 한국의 지정학적 상황은 숙명적이다... 그들의 내면만큼이나 복잡 다단한 것이 그들이 살아가는 위계 구조이다... 조직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혹은 어떤 위상에 있는지에 따른 절대적인 명과 복종 , 지금은 그러한 분위기가 많이 사라지고 힁적 서구화된 수평 구조라 하여도 많은 사회생활 곳곳엔 그러함이 남아 있고 , 예전의 평생직장 개념은 오늘날 젊은 세대들에겐 회석이 된 지 오래되었다라고는 하나 , 아직도 상당수의 회사에서는 직원들의 복지를 챙겨 주려고 한다..
전체적인 그림에서 우리나라와 대비되는 부분이 많고, 기질적인 부분도 많이 다른 것이 사실이나 서로 공생하여 살아갈 부분도 찾아야 하고 , 일반 시민들의 의식 구조에서는 양국과의 관계에 았어서 너무 극단으로 내달리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외향적인 혹은 외교적으로 정치적인 우파들 혹은 극우 세력들의 판도가 세어지는 마당이기에 미, 중 무역 전쟁과 아울러 미, 중, 일, 러 그리고 북한까지의 변수를 한꺼 번에 좌우 고명하여야 하는 우리의 운명 또한 만만치가 않다.
저자는 서두에 혹은 중간중간에 우리 내부의 에너지를 상대방에 대한 과도한 비판과 상처 내기에만 집중한다면 결국 그것인 북한 이나 외세에게만 좋을 일일 것이라는 점이다.. 필자 또한 이점에는 동의한다.
국격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정치적인 부분 이견이 있더라도 전체적인 국가대 국가의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한 목소리를 내어 주고 바탕을 굳건하게 다지는 길 그것이 우리 내부에 자리 잡혀 흔들림이 없을 때 비로소 극일도 되고 , 반일을 하여도 거침이 없을 수도 있고 힘을 키울 수도 있다는 말이다...
내유외강 ,, 유하지만 강한 면모를 보이려면 또한 실질 적인 힘이 있어야 한다... 실력이 있어야 한다. 현실을 직시하는 당당함이 필요할 때이다... 책력 거 99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