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전 널 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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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는 지금 쉽지 않다. 지난 수년간의 막대한 자금 공급으로 이미 부채가 너무 늘었다. 적지 않은 민간은행들이 채무불이행 직전에 몰려 있다고 한다. 외국계 기업들의 중국 탈출 움직임도 심각해지고 있다. 리커창 중국 총리가 갑자기 삼성전자 중국 공장을 찾은 것도 이런 우려 때문이었을 것이다. 미국으로서는 무역전쟁을 통해 시간을 버는 데 성공한 것은 맞다.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시작되면서 서둘렀어야 하는 경제의 구조개혁 작업을 미뤄야 했다. 하지만 미국의 거센 압력을 생각하면 중국 경제는 오히려 잘 견뎌낸 것으로 보는 게 현실에 부합한다. 시장경제 체제 도입 이후 중국은 해마다 연평균 8% 이상의 고속성장을 거듭해 왔다. 무역전쟁으로 타격을 받아 성장률이 급락한 2019년에도 연간 6%를 유지했다. GDP 규모 13조 달러의 나라가 6%의 성장을 이룩한다는 것은 사실 놀라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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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미중 무역전쟁의 충격 여파는 계속될 전 망이다... 관세 보복 전제와 중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으로 평가절상을 꽤 한다 해도 엄청난 대비 국 재비율을 어떤 식으로 던 풀어내어야 하는 중국의 입장에서도 일이 쉽지가 않다..
대부분의 기업은 아니더라도 세계 500대 기업에 들어가는 미국의 대부부는 중국에 생산 시설을 가지고 있는 관계로 관세 상승 요인은 거꾸로 미국으로서도 부담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크루그먼 교수의 지적 처엄 " 관세를 부담하는 건 부메랑으로 결국 미국 소비자들이다"라는 말이 타당한 이유다.. 중국이 수출해 번 돈으로 미국 국체를 매입하는데 현제 국채와 공채를 합쳐 2조 달러 수준에 이르러 사실상 두 나라는 상호 의존적이기까지 하다..
새해 벽두부터 이란의 전략 사량관 및 수뇌부를 타격한 미국의 입장이라면 중동 및 태평양에서도 미국의 패권을 굳건히 유지 하겠다는 정치 경제에 대한 전략이 깔려 있다..
올래가 미국의 대선이고 내년이면 새로운 대통령으로서의 출범이냐 아니면 트럼프가 하워읜 탄핵을 이겨내고 중임에 성공하느냐의 기로가 달린 해이기도 하다..
대내외적으로 전략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미국의 전통적 포석은 그래서 이란 때리기의 새해 벽두 화두가 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 귀추가 주목이 된다... 이미 미국으로서는 자국의 전쟁 수행에 필요한 비축유 및 셰일 가스에 의한 충분한 에너지 원이 굳이 아라비아 반도로부터의 수입이 아니더라도 생명 유지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 중국으로서는 미국 이란의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거나 막히게 되면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중동의 석유를 들여와야 하는 입장이어서 미국과는 천양 지차의 전략적 입장이 견지될 전망이다.. 중국의 전생 수행 시 필요한 비축유 보유분은 약 한 달 정도로 군사 전문가 들은 보고 있다... -책력 거 99.
#미·중부역 분쟁, 트럼프, 시진핑, 패권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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