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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 Han Mar 10. 2020

시장 규모 20조, 중고장터의 '이유 있는' 변신

시사 ; 1585





인터넷이 활성화된 현대 사회에서는 이젠 웬만한 거래도 앱으로 하고, 예전 , 장날 가서 사던 물품들도 혹은 물물 교환도 중고 거래 앱 사이트를 통한다.  아래 기사를 보자 


중고 거래, 쇼핑 앱 시장 트렌드로 부상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모니터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고·리퍼 제품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68.3%(복수응답)에 달했다. 지난해 말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중고로 구입한 의류를 착용한 사진이 포착되면서 ‘똑똑한 소비’라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더 이상 중고 거래를 어색하게 생각하지 않는 소비 트렌드를 타고, 중고 거래 플랫폼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쇼핑 앱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가 된 중고 거래 플랫폼들은 이제 대형 이커머스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특히 대표적인 중고 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의 2019년 거래액은 3조 5000억 원에 달하고, 모바일 중고 마켓 번개장터의 거래액은 1조 원을 넘어섰다. 모바일 중고 거래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당근 마켓의 지난해 거래액도 7000억 원에 달한다. 개인 간 거래가 많은 중고 시장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 거래액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업계는 중고 시장 규모가 10조~20조 원 이상으로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중고 거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빅 3’는 중고나라와 번개장터, 당근 마켓이다



중고마켓 온라인 시장을 선도하는 3 곳의 거래 규모액이 거의 전체 시장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니 거래에 따르는 수수료 수입 또한 막대 하다..   적게 잡아도 4-5 조 되는 신흥 마켓이 성장하고 있고 , 추가적 규모의 성장세로 10조 ~ 20조 이상이니 기존의 Off line 거래 업체도 눈독이 갈 만한 엄청난 숫자이다. 


다시 글의 주제로 돌아가 보면 , 이는 전체적인 시장을 작은 컴퓨터나  집기 사물을 사용하는 회사라고 생각을 해보자 , 사용하지 않은 불용품은 재고로 남게 되고 누군가 다른 곳에 필요치 않는 것은 폐기 처분된다. 주변 회사라고 사용자가 나타나면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Zero에는 수렵하지 않는다. 


누군가 나의 불용품이 타인에게는 필요품이 될 수 있는 시장, 점 과 점으로 연결된 인간 세상에서는 어떤 공유 경제나 플랫품 경제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이유이다.  


당장 일반 Off line 매장 가격이 100% 라고 한다면 보통의 중고 거래 가격은 50% 선 혹은 사용 상태에 따라 더 받기도 하고 최저는 거의 10% 선 미만으로 거래되기도 하니 잘만 유통해서 아이템을 득템 할 수 있으면 그것 또한 행운이다. 


기존의 Off line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 입장에서는 어떠할까 , 당연히 이렇게 유틸 라이제이션이 높아지는 환경에서는 새로운 상품이나 신규 물품을 론칭 하기에 다소 어려울 수가 있다.. 시간이 지나고 유행이 지나면 

찾지 않는 물품들은 아웃렛 매장으로 가거나 거의 무게 단위로 해외로 수출되기도 한다. 


컴퓨터 또한 매년 업그레이드되면서 가지고 있는 순간부터 감가상각이 되어 버린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 

전세게 인류가 아주 스마트하여 낭비벽이 없고 사용하던 물품을 재사용하는데 익숙해져 있다면 이 또한 신흥 시장에서는 마이너스로 작동할 수도 있지만 ( Off 매장의 판매세가 감소할 것이므로 )  이와는 반대로 또 다른 시장이 열릴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는 고무적이다. 


지난 100여 년간 사라져 간 기업과 제품들이 있는 반면에 100여 년이 지나오면서 사회는 발전하고 산업은 크게 성장하여 못 보던 인프라가 구축이 되고 신제품이 나오면서 그 간극을 메워 내었다. 


온/ 오프라인 경계가 사라지는 Bordless market에서는 어쩌면 이러한 Needs  더욱 가팔라질 수도 있는 일이다.  어떤 사람이 찾는 도구와 물품이 손쉽게  앱 안에서 결제되고 지근거리에서 바로 확인하여 매수할 수 있다면 적은 기회비용으로 그러하리라고 본다. 


우버가 그렇고 , 지금의 당근 마켓, 헬로마켓 , 번개 장터 등이 활성돼 된 이유이기도 하다.  


다시 기사 본론으로 접근해 보자 


슬세권’에 주목해 지역 기반 플랫폼 키워


《유랑 마켓》에서 스타들이 중고 물품 직거래에 사용하는 앱인 당근 마켓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플랫폼이다. IT와 벤처기업이 모인 판교에서 중고 물품을 거래할 수 있게 만든 ‘판교 장터’라는 모바일 중고 물품 중개 앱이 그 시작이었다. 판교 주변의 기업을 대상으로 이메일 인증을 거친 직장인들 사이에 중고 물품이 활발하게 거래됐고, 지역 주민들의 니즈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2015년 10월 지금의 당근 마켓이 됐다. ‘당신의 근처에서 만나는 마켓’이라는 이름이 의미하듯, 당근 마켓의 거래는 철저하게 지역이 기반이 된다.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지역에서 GPS를 통해 위치 인증을 받아야만 그 지역 판매자가 올린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당근 마켓 ; https://www.daangn.com/

지역 기반 플랫폼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내놓은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 2019년 10대 소비 트렌드로 꼽혔다. 불특정 다수가 아니라 동네에서 언제든 마주칠 수 있는 이웃이 거래 상대가 되기 때문에 사기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줄어드는 데다, 오프라인 체험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것도 한몫했다는 것이다. 그 예로 든 것이 당근 마켓의 직거래 서비스와 중고나라가 2019년 1월 론칭한 ‘우리 동네’ 서비스다. 번개장터 역시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동네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볼 수 있는, 직거래에 특화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슬리퍼를 끌고 나갈 수 있는 구역을 뜻하는 일명 ‘슬세권’에서의 직거래 방식은 쓸 만한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경제성이라는 장점과 더해져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중고 거래 플랫폼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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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서비스’를 자랑하는 번개장터는 2011년 만들어졌다. 물품 등록과 구매, 결제, 배송 등의 과정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것이 번개장터의 장점이다. 지금까지의 중고 거래 플랫폼이 단순히 판매자가 올린 제품을 구매자가 볼 수 있는 ‘장터’에 그쳤다면, ‘번개 톡’을 이용해 거래하고 ‘번개 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번개장터는 그야말로 번개처럼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 모바일 앱이 본격적으로 성장한 시기, 모바일에 익숙한 10대와 20대 이용자의 이용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번개장터는 중고 거래 플랫폼을 웹에서 모바일로 옮긴 성공 사례로 기록됐다.

https://m.bunjang.co.kr/


지난해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조사 결과(2019년 4분기 기준)에 따르면 중고 거래 앱 5개 이용자는 총 531만 명으로, 2018년 292만 명에 비해 239만 명 늘었다. 개별 앱 이용자 수(중복응답)는 당근 마켓이 404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번개장터(127만 명), 중고나라 앱(67만 명)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번개장터는 Z세대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번개장터는 20대들이 많이 쓰는 앱 10위, 10대들이 많이 쓰는 쇼핑 앱 3위에 올랐다. 장원귀 번개장터 대표는 “번개장터 이용자 대부분은 10대이고, 이들은 스타 굿즈(인기 스타와 관련한 상품) 거래를 선호한다”며 “번개장터는 모바일 퍼스트 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차세대 중고 거래 플랫폼”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https://www.hellomarket.com/


손 안의 PC , 휴대폰이 앞으로는 그냥 일반 PC 플랫품을 능가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수치로도 보여 주는 사례이다. 


 현제의 10대 , 20대 들이 주로 사용하는 앱이라면 익숙한 그들이 10년 후 20대 -30대 사회 쥬류층이 되는 날 또한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 마켓 규모이고 트렌드 변환 또한 빠르게 바뀔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Written by E HAN.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345


#중고나라  #당근 마켓   #번개장터   #중고거래   #유랑 마켓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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