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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 Han Aug 02. 2020

자동차 혁명 ; 전기차

시사저널 1607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975

현제 국내외 전기차 시장은 어디쯤 와 있는 걸까 ,  디젤 , 휘발유, 그리고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이어 순수 전기차 까지... 아래 글을 좀 더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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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2018년 4월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지멘스 테스트센터에서 순수 전기차 SUV 모델인 아우디 e-트론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2개의 모터와 95 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 테슬라의 급속 충전기기인 슈퍼차저보다 빠른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이른바 섬락(flashover) 시현이었다. 50만 V의 전압을 자동차의 지붕 위로 방전하면 케이블 없이 전기차가 충전된다는 개념이었다. 실제로 저주파의 웅웅 거림과 함께 2초간 번개를 내려치자 0.22 kWh가 충전됐다. 이 차의 배터리 용량이 95 kWh인 점을 감안할 때 15분이면 전기차의 충전을 마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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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은 아직 실현 단계는 아니라고 하지만 기존 충전에 오래 걸리는 전기차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바꿔줄 전환점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이 변곡점이다. 


벤츠의 콘셉트 카인 비전 EQS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 올리는 시간이 불과 4.5초 웬만한 스포츠카의 주행 성능을 압도한다. 


주목되는 사실은 이 차가 엔진이나 기어가 없는 순수 전기차라는 점이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700km.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인 테슬라의 모델 3 롱 레인지의 최대 주행거리가 446km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충전 없이 한 번에 달릴 수 있다. 비전 EQS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주행거리를 모델 3보다 60% 가까이 증가시켰다. 배터리 역시 80%를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2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이 기술이 실현되면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대폭 짧아질 것으로 소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렇듯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개발 경쟁에 돌입했다. 자동차 업계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시장조사 업체인 볼륨 버그 ENF(BNEF)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은 매년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5년 45만 대에 불과하던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210만대로 5배 가까이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0.49%에 불과하던 전기차 점유율은 현재 3% 언저리까지 치고 올라온 상태다. BNEF는 “전기차 판매량이 2025년 850만 대, 2030년 2600만 대, 2040년 5400만대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40년이 되면 전기차의 신차 판매율이 기존 내연기관차를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이 한창이던 올 상반기에도 마찬가지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는 지난 6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개발에 목을 매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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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테슬라의 경우 시장 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 세계에서 12만 5800대를 판매해서 점유율 1위 ( 17.7% PHEV 포함)이다. 2위는 BMW ( 7%)이고  아래 표에서 보듯이 회사 주식도 고공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아래는 7/22일 최근 테슬라 관련 기사이다. 


By Neal E. BoudettePeter Eavis and Matt Phillips

        July 22, 2020      

Tesla on Wednesday reported a profit of $104 million, a result that surprised analysts, who were expecting the electric carmaker to lose money as the coronavirus pandemic squeezed the company on two fronts.


Sales for the second quarter, which ended in June, slowed while much of the economy shut down and as millions of people lost their jobs and cut back on spending. And for nearly two months, the company was forced to halt production at its main plant in Fremont, Calif.


The profit was achieved “despite tremendous difficulties in the quarter,” the company’s chief executive, Elon Musk, said in a conference call with analysts. “We were able to achieve a fourth consecutive profitable quarter. Although the auto industry was down about 30 percent year-over-year, we managed to grow deliveries in the first half of the year.”


Tesla said revenue in the second quarter fell 5 percent, to $6 billion. Total sales of automobiles declined 5 percent, to about 91,000 cars, an update to preliminary figures it released earlier this month.  

(  2020 년 7 월 22 일

테슬라는 수요일에 1 억 4 천 6 백만 달러의 이익을 보고 했는데, 그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염병으로 회사를 압박할 때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가 돈을 잃을 것으로 예상 한 분석가들은 놀랐습니다.


6 월에 끝난 2 분기 판매는 경기 침체와 수백만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지출을 줄이면서 둔화되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2 개월 동안이 회사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있는 주요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엘론 머스크 (Elon Musk) 최고 경영자 (CEO)는 애널리스트들과의 콘퍼런스 콜에서 “이번 분기에 엄청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윤은 달성됐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4 분기 연속 수익성 있는 분기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전년 대비 약 30 % 감소했지만 상반기에는 공급량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테슬라는 2 분기 매출이 5 % 감소한 60 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총판매량은 이달 초에 발표된 예비 수치에 대한 업데이트 인 약 91,000대의 자동차로 5 % 감소했습니다. ) 


---올해 2020년의 전 세계 지구촌을 휘몰아친 COVID-19의 전파력도 테슬라의 실적은 비껴가는 듯합니다... 또한 제4 공장 셋업을 앞두고 있고  미국 -중국과의 관세 전쟁을 회피하기 위한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량들은 더욱 저렴한 가격에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이제 시장은 다극화이다 이전 석유 시대의 자동차 전쟁이 아니라  전기자동차에 관련한 모든 기술 및 노하우 , 여기에는 배터리 시장이 당연히 포함되지만 소프트 웨어 시장 또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각 나라별로 혹은 기업별로 2040년도 년 시장 규모 5400만 대의 전기차 시장은 또 하나의 거대한 세계가 탄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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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것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동차뿐 아니라 핵심 부품이나 연료 개발과 함께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는 점이다. GM과 LG화학, 테슬라와 중국 CATL, 유럽 배터리 연합(EBA) 등 흥미로운 조합도 잇달아 탄생하고 있다. 이대로 있다간 시장을 모두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에 ‘적과의 동침’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다.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 운송 디자인학과 겸임교수는 “지금까지 자동차 회사는 차량 제조에 집중했고, 정부와 운송업자는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했다. 이때 필요한 에너지는 정유회사가 공급했다”며 “하지만 전기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이 영역 구분이 무의미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아우디 폭스바겐, 도요타 등 기존 수입차 브랜드들은 최근 고가의 전기차를 잇달아 선보여 주목되고 있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와 벤츠 ‘더 뉴 EQC 400 4 MATIC’, BMW ‘iX3’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제품은 강력한 엔진 출력과 고효율 에너지 회수장치 등 신기술을 대거 탑재하고 있다. 가격도 1억 원을 호가하지만 전기차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이 두 축인 회사 현대 기아차를 통해 볼 수가 있고  현대차의 경우는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의 일정 부분 차지하고 있는 위상도 있다.. 관련된 전기차의 핵심 부품 및 소재인 배터리에 대해서도 기업 간 업종 연힁을 구상해야 하는 때가 바야 흐로 지금이다..  Written by  E HAN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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