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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ichok; 러시아 독극물테러 ,
화학 무기협약

시사저널 1611

by E Han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256



최근 , 공항에서 마신 홍차 한잔으로 독극몰 중독 증세를 보여 급히 , 독일 베를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러시아 야당 지도자 나발리의 행적이 궁금 하다. 그를 쫏는 여당 지도자인 푸틴은 이를 모른척 하지만 세상 누구나가 다 아는 이전에 , 김정은이 친형 김정남을 공항에서 독극물 제거한 VX 보다 약 8배나 더 치명적일 수도 있다라는 연구 보고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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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출신 반부패운동가에서 출발해 현재 러시아 야권 정치 지도자로 활동 중인 알렉세이 나발니(44)가 독극물에 중독돼 중태에 빠졌다. 측근에 따르면, 나발니는 9월13일 예정된 러시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베리아 여당 의원들의 비리를 수집하고 모스크바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후 독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독일 정부는 노비촉이라는 독극물에 중독되었다고 발표했다. 노비촉은 소련이 개발한 신경작용제로 2018년 영국에서 발생했던 전직 러시아 정보원 스크리팔 독살 기도사건에 쓰여졌던 약물이다. 나발니는 부패한 관료로부터 수년간 신체적 위협을 받아왔으며 여러 차례 약물 테러를 당했다.

이번 시베리아 방문길에 살해 위협을 피하기 위해 숙박지를 변경하고 이동 시 차량을 갈아타는 등 용의주도하게 움직였으나 공항 라운지 홍차 한 잔에 중독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새로운 헌법 개정이뤄져 , 푸틴에게는 거의 종신에 가까운 대통령의 영구 집권의 기회가 열렸다. 반대 세력의 반발도 만만치 않았지만 대부분은 이러한 방식으로 처단 되엇거나 , 유베?를 시켜 버리는 전략으로 반대파 득을 숙청 하여 왔다.


그렇다면 , 이번 나발니에 사용 되었던 독극물과 그간 암흑간의 사토에서 벌어 졌던 독극물의 종류는 어떠하고 Top 5 는 무엇인지 궁금 해진다. -허핑턴 포스트지를 잠간 발췌해 본다.



가장 치명적인 독극물 '워스트5' | 허프포스트코리아


1차 세계대전에선 독일에서 개발한 겨자가스가 독가스로 처음 실전에 투입됐다. 당시 전장에선 공포의 마늘냄새로 연합군들을 괴롭혔다. 김정남을 죽인 VX와 비슷한 사린가스도 있다. 1995년 일본의 옴진리교는 사린가스를 지하철에 살포해 수십명이 숨졌다.


은밀한 독극물도 많다. 팔레스타인 지도자 아라파트는 방사선을 만드는 폴로니움에 중독돼 숨졌다. 수개월동안 시름시름 앓다 죽게 만든다.


그렇다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독극물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은 무엇일까? 인터넷으로 구글링하면많은 독극물 랭킹이 등장한다. 그러나 대부분 흥미 위주이며 학문적 근거가 취약하다. 비온뒤는 2016년 호주의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지에 실린 영국 버밍검대 화학과 사이몬 코튼교수의 칼럼을 선정하기로 했다. 더 컨베세이션지는 2011년 호주 멜버른에서 창간된 학술 미디어로 대학교수 등 검증된 지식인들이 의학과 과학, 인문학 등 지식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비영리 언론기관이다. 코튼 교수는 지금까지 과학기술을 동원해 5가지 독극물 순위를 발표했다.


LD50가 중요한 지표로 활용됐다. 실험대상의 절반을 죽일 수 있는 용량이다. 가령 청산가리는 LD50이 체중 1kg당 6mg이다. 60kg이면 60밀리그램만 먹어도 죽는다는 뜻이다. LD50이 13mg/kg인 비소보다 독성이 강하다. 그러나 복어독인 테트로도톡신 앞에선 청산가리도 꼬리를 내려야 한다. LD50이 입으로 먹을 경우 체중 1kg당 300마이크로그램(1마이크로그램은 1백만분의 1그램)이며 혈관으로 주사할 경우 10마이크로그램에 불과하다. 청산가리보다 50배에서 1,500배 강력하다는 뜻이다.


청산가리보다 강력한 5개 독극물을 순위별로 살펴보자.


5위 리신(Ricin)

아주까리 식물에서 추출한 맹독성 물질이다. 런던에 살고 있던 불가리아 망명자 게오르기 마르코브가 리신으로 죽었다. 1978년 런던 워털루역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그에게 누군가 다가와 오른쪽 허벅지 뒤를 우산 끝으로 찔렀다. 병원으로 옮겨갔지만 3일 만에 숨졌다. 부검 결과 허박지에서 백금과 이리듐 합급으로 만든 작은 구슬들이 발견됐고 이 속엔 소량의 리신이 들어 있었다. 범인은 잡히지 않았지만 소련 KGB의 소행으로 짐작된다.


리신은 아주까리 기름에서 추출된다. 식물성 당단백의 일종인데 입으로 먹을 경우 LD50이 1-20밀리그램으로 매우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다. 마르코브 경우처럼 근육에 찔러 혈액으로 침투할 경우 이보다 훨씬 작은 용량으로도 숨질 수 있다.



4위 VX


김정남을 사망에 이르게 한 독극물. 맛도 없고 냄새도 없다. 상온에서 호박색의 액체로 존재한다. 10밀리그램만 투여되면 사람이 죽는다. 1953년 영국에서 화학무기의 하나로 개발됐다. 신경세포간 중요한 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차단한다.


이 물질을 호흡으로 마시거나 눈이나 입, 코 등 점막으로 침투하면 전신의 신경 기능이 마비돼 숨진다. 1988년 이라크 사담 후세인이 화학무기로 사용해 수천명을 숨지게 했다. 워낙 잔혹한 고통을 강요해 1993년 국제협약에 따라 폐기토록 했다.


1996년 영화 "더 록(The Rock)"에서 악당들이 사용한 독가스도 VX다. 실제 1968년 미국 유타주 미군 기지에서 누출돼 인근 양 6천여마리가 죽은 사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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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바트라코톡신(Batrachotoxin)


남미 인디언이 사냥할 때 사용하던 독화살의 독인 큐라레와 유사하다. 큐라레는 식물에서 추출한다. 그러나 바트라코톡신은 사진에 나오는 남미에 서식하는 Phyllobates terribilis란 개구리 껍질에서 추출한다. LD50이 체중 1kg당 2마이크로그램에 불과하다. 근육과 신경의 나트륨 이온채널의 작용을 방해해 죽게 만든다. 나트륨 이온채널이 닫히면서 심장마비를 일으킨다.


재미있는 것은 이 개구리를 사로잡아 사육하면 독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야생의 먹이에서 독이 만들어진다고 추정하고 있다. 미국의 조류학자 잭 덤바커가 30여년 전 파푸아 뉴기니의 한 새를 만진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만졌다가 입이 마비되는 현상을 관찰했다. 이때 발견된 물질도 바트라코톡신이다.


개구리 같은 양서류뿐 아니라 지구 반대편 조류에서도 미량이지만 발견되지만 아직 어떤 먹이경로를 통해 만들어지는 밝혀진 바 없다.


2위 마이토톡신(Maitotoxin)


해파리나 플랑크톤 등 해양생물에게서 발견된 독소다. 바트라코톡신보다 LD50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토톡신은 매우 복잡한 화학구조식을 갖고 있어 아직 인공적으로 합성이 안되고 있다. 심장근육의 중요한 이온통로 가운데 칼슘채널에 작용해 심장마비를 일으킨다.


1위 보툴리눔(Botulinum)


우리가 흔히 보톡스로 알고 있는 물질이다. 보톡스는 상품명이며 원래 이름은 보툴리눔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독극물로 동의하는 물질이다. LD50가 1-5ng(나노그램=10억분의 1그램/kg)으로 가장 낮다. 가장 작은 양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뜻이다.


70kg 성인을 100만분의 1그램만 있어도 죽일 수 있다. 인류를 100억명이라 가정하면 이론적으로 보툴리눔 10kg만 있어도 인류 전체를 죽일 수 있다는 뜻이다.


이 가공할 독극물은 18세기 초 독일에서 부패한 소시지에서 처음 발견됐다.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이란 세균이 상한 통조림 소시지 등에서 만들어내는 단백질 독소다. 아세틸콜린이란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차단해 호흡근육 등 근육을 마비시킨다.


아이러니는 이 독극물이 오늘날 전세계에서 미용 목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하는 약물이라는 것이다. 얼굴 주름을 없애는 것은 다한증과 사시, 요실금 등 다양한 질병의 치료로 응용되고 있다. 2021년까지 전세계 보툴리눔 관련 시장이 133억달러, 우리 돈으로 14조나 된다는 전망마저 있다. ( 출처 ; 가장 치명적인 독극물 '워스트5' | 허프포스트코리아 * 이 글은 의학전문채널 <비온뒤> 홈페이지(aftertherain.kr)에 게재된 글입니다. )


다시 러시아 나발니건으로 돌아가 보자


反푸틴’ 상징 된 알렉세이 나발니의 수난

나발니는 2011년 12월 총선 이후 푸틴 대통령의 3기 집권을 규탄하는 시위를 주도하면서 러시아 내 반(反)푸틴의 상징적 인물이 됐다. 그는 푸틴 정권의 부정부패와 고위급 정부 인사들의 비리를 폭로하는 반부패재단(FBK)을 설립해 활동 중이었다. 언론이 통제된 러시아에서 유튜브와 SNS를 통해 반부패 운동을 해 온 그는 2012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100인에, 2017년에는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위 안에 들었다.


이후에도 수난이 많았던 그는 다양한 방법으로 탄압을 받아 왔다.


크렘린은 러시아 국민의 적과 반역자들에 대해 지구 끝까지 쫓아가 처단하기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사건이 2006년 영국으로 망명한 전직 러시아연방보안부(FSB) 요원 리트비넨코 독살 사건이다. 영국 경찰은 독살의 주범으로 안드레이 루고보이를 기소했지만, 루고보이는 러시아로 도망쳤다. 이후 루고보이는 하원의원에 선출됐고 대통령으로부터 명예훈장까지 받았다.

2015년 2월 저명한 야권 지도자 넴초프가 모스크바 크렘린 근처에서 총격으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도 마찬가지다. 전직 부총리였던 넴초프는 우크라이나 돈바스 전투에 투입된 러시아 용병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던 중 체첸인들에 의해 암살됐다. 영국은 2018년 전직 러시아군 정보부 요원 스크리팔 독극물 중독 사건도 그 배후에 러시아 정부가 있다고 보고 러시아 외교관 23명을 추방했다.

서방 전문가들은 나발니에 대한 이번 독살 시도는 크렘린의 의중을 주관적으로 해석한 부패 관료들과 일단의 정보기구에서 주도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나발니가 외세와 결탁 혹은 손잡고 러시아를 배신하는 행동을 적극적으로 했을까 하는 점이 의문으로 남는다. 몇몇 전문가들은 최근 일어나고 있는 극동 시베리아 시위 사태와 벨라루스 시위 사태를 보면서 크렘린이 미래 불안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손을 썼다고 주장한다.

서방에 비해 , 국민들의 민주주의 인식도나 자유도 그리고 이보다는 더욱 중요한 경제적 안정과 생활 수급을 나라에서 어느 정도 해결 해 준다면 그 정도의 고통과 야당 인사의 탄압 에는 무관심 해질 수 있다라는 입장이 지금 러시아 시민들의 바로 미터 이고 , 이런 인식하에 행해지는 크렘인의 공공연한 반대파에 대한 조용 한 테러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는 점이다. 무기를 사용 하지 않아 증거가 남지도 않고 , 체내에서 반을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기 까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법이 아직 까지는 추정에 불과하다라는 사실 또한 그들을 보다 용감 하게 만드는 동인 이기도 하다... 러시아는 바야흐로 짜르의 시대가 도래 하였다. Written by E HAN



Note ; 아래는 노비초크에 대한 추가 부연 설명 이다.


A Novichok agent (Russian: Новичо́к, "newcomer", "novice"[1]) is one of a group of seven binary chemical weapons developed at the GosNIIOKhT state chemical research institute by the Soviet Union and Russia between 1971 and 1993.[2][3][a][5][6] Some Novichok agents at STP are solids while others are liquids. It is thought that dispersal for the solids is possible by ultrafine powder.[7]

Russian scientists who developed the nerve agents claim they are the deadliest ever made, with some variants possibly five to eight times more potent than VX,[8][9] and others up to ten times more potent than soman.[10] As well as Russia, Novichok agents have been known to be produced by scientists "in several NATO member states"[11] and Iran.[12]

In the 21st century, Novichok agents came to public attention after they were used to poison opponents of the Russian government, including the Skripals and two others in Amesbury, UK (2018) and Alexei Navalny (2020).

In November 2019, the Organisation for the Prohibition of Chemical Weapons (OPCW), which is the executive body for the Chemical Weapons Convention (CWC), added the Novichok agents to "list of controlled substances" of the CWC "in one of the first major changes to the treaty since it was agreed in the 1990s" in response to the 2018 poisonings in the UK.[13] On 2 September 2020, Angela Merkel announced that the German government had notified the OPCW that Navalny had been poisoned and would confer with its allies "on an appropriate joint response".[14]

( Novichok 에이전트 (러시아어 : Новичо́к, ")는 1971 년과 1993 년 사이에 소련과 러시아가 GosNIIOKhT 국가 화학 연구소에서 개발 한 7 개의 이진 화학 무기 그룹 중 하나입니다. [2 ] [3] [a] [5] [6] STP의 일부 Novichok 약제는 고체이고 다른 약제는 액체입니다. 초 미세 분말에 의해 고형분 분산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7]


신경 작용제를 개발 한 러시아 과학자들은 VX보다 5 ~ 8 배 더 강력하고, [8] [9] 다른 변형은 소만보다 최대 10 배 더 강력하여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중 가장 치명적이라고 주장합니다. [10] 러시아뿐만 아니라, Novichok 에이전트는 "여러 NATO 회원국"[11]과이란의 과학자들에 의해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2]

21 세기에 Novichok 요원은 Skripals와 영국 Amesbury (2018)와 Alexei Navalny (2020)에있는 다른 두 명을 포함한 러시아 정부의 반대자들을 독살하는 데 사용 된 후 대중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화학 무기 협약 (CWC) 집행 기관인 화학 무기 금지기구 (OPCW)는 2019 년 11 월 CWC의 '통제 물질 목록'에 Novichok 에이전트를 추가했습니다. 영국의 2018 년 독극물에 대한 대응으로 1990 년대에 합의 된 이후 조약의 주요 변경 사항. [13] 2020 년 9 월 2 일 Angela Merkel은 독일 정부가 OPCW에 Navalny가 독살 당했고 동맹국들과 "적절한 공동 대응"에 대해 협의 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4]

)


다음은 Nobichock에 독살 당했거나 신경이 망가진 스파이들의 NYT 의 기사 발췌 이다.


https://www.nytimes.com/2020/09/02/world/europe/novichok-skripal.html?searchResultPositi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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