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113
서울이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경쟁력 순위에서 7위에 올랐다.
일본 도시개발 조사기관인 모리메모리얼재단(MMF) 산하 도시전략연구소가 발표한 '글로벌 파워 시티 지수'(GPCI)에 따르면 세계 48개 도시를 대상으로 개인·자본·기업을 유치하는 경쟁력을 평가해 발표했다. [디지털 조선일보 출처 ]
1위 , 런던, 2위 뉴욕 , 3위 도쿄 등에 이어 서울 7위 이다... 다시 글 주제로 돌아가 서울을 좀더 살펴 보면
도시에는 중심지가 있고 주변 지역이 있다. 주택보다는 백화점이나 오피스가, 저층보다는 고층건물이 빽빽한 지역이 있다. 서울로 보면 강남, 광화문, 여의도 같은 도심이나 잠실, 용산 등 부도심 지역이다. 주거지역 중에도 지하철 환승역과 가깝고 간선도로에 면한 지역엔 고밀도 아파트가 들어선다. 남산을 뒤로하고 한강에 가까운 데는 단독주택만 허용되는 지역도 있다.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밀도를 높이면 환경이 훼손될 수 있다. 그 땅과 인접한 도로의 폭, 지하철역과의 거리, 학교나 공원 접근성 등 기반시설 여건과 주변 토지 이용을 고려해 용적률을 높이고 종상향을 해야 한다. 주택 가격이 오르면 청년들이나 노인들, 가난한 사람들이 고통을 겪는다. 취약계층이 내몰리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가 함께 따라야 한다.
도시의 효율화를 꽤 하기 위해서는 용도에 맞는 건축물과 조경 , 도로및 기반 시설이 있어야 한다 바로 용도 지역제 이다. 아래 설명을 보자
쾌적한 주거-효율적 상업활동 위한 제도
용도지역제는 그 땅이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용도와 밀도, 형태를 규정하는 장치다. 주거는 쾌적하게, 상업활동은 효율적으로 유지되도록 용도지역이 부여돼야 한다. 인접 지역의 용도와 경관, 그리고 도시 전체의 스카이라인과 도시기본계획상의 공간구조를 고려하는 용도지역 관리가 돼야 한다. 건축물의 용도와 높이는 이용자의 편리함, 소유자의 재산권을 고려함과 동시에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땅이 상업지역이 될 수 없으며, 모든 주거지역이 고층의 아파트 단지가 될 수는 없다. 입지 조건과 기반시설 용량, 주변 토지 이용 여건, 그리고 장래의 수요가 이를 결정한다. 서울플랜의 공간구조란 이런 골격과 질서를 그려둔 틀이다.
인구가 늘어나면서 도시기본계획상의 도심에는 고층·고밀의 상업·업무·금융 기능이 집적되고 지하철 등 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된다. 도심에 도로를 개설하는 것은 어려우나 땅밑의 지하철 노선은 지난 40년간 놀라우리만큼 확대됐다. 최근에는 KTX·GTX 환승역세권까지 등장하면서 도심, 부도심 등의 중심지는 더욱 기능적으로 고도화되고 형태적으로 고층·고밀화하고 있다.
오래된 국내 대도시의 중구(中區)는 대개 역사도심이다. 거기에는 관아지나 궁궐이 있고 역사문화유적이 도처에 있다. 런던의 시티오브런던(City of London)이나 파리의 시테(Sitte), 도쿄의 마르노우치() 등은 대표적인 역사도심으로서 ‘칼로 두부 자른 듯한’ 고도제한이 이루어진다. 이 지역들은 당해 도시의 도심이자 관광 명소이며, 그 나라의 국격을 상징하는 역사적 장소로서,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다.
경제활동을 집적화·고도화하기 위해, 또 역사도심을 보전하기 위해 런던의 도크랜드, 파리의 라데팡스, 도쿄의 신주쿠, 뉴욕의 배터리파크시티 등은 다국적기업들이 초고층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구글 검색창에 도시 이름을 쳐보면 차분한 역사도심과 함께 마천루의 경제도심이 나온다. 그만큼 수도의 도심은 그 도시, 그 나라의 상징으로 엄격하게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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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도시는 또한 그나라의 국격의 상징이기도 해서 각 나라별 대표 도시 총 요람을 볼수 있는 링크를 마련한다. ( 위키 백과 참조)
시티오브런던(영어: City of London)은 그레이터런던의 가장 작은 행정 구역으로, 런던의 역사적 중심이다. 간단히 시티(the City)라고도 부른다. 런던 금융가의 중심으로, 잉글랜드 은행을 비롯해 JP 모건 체이서, 골드만 삭스, 모건 스탠리, 아메리카 은행, 시티 그룹, HSBC 등 5,000개가 넘는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1] 시티의 넓이는 1.12 제곱마일(2.90 km2)의 극히 좁은 지역으로, 그 경계선은 중세부터 거의 바뀌지 않고 있다. 총인구는 2011년 기준 8,100명 정도에 불과하지만, 하루 유동 인구는 40만 명이 넘는다.[1]
시티오브런던의 역사는 런던의 역사와 대를 같이 한다. 지금의 시티오브런던 일대는 기원전 1세기경부터 형성되었으며, 원래 이름은 린딘 (Lyndyn)이었다.[1]
이후 고대 로마군이 브리튼 섬을 침공하면서 로마군과의 접촉이 잦아졌다. 기원전 55년에는 카이사르 황제가 브리튼 원정에 나서 템스 강변에 왔다가 돌아갔다. 약 90년 뒤인 서기 43년에는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이끄는 로마군이 템스 강을 거슬러 온 뒤 런던 일대 강변에 로마식 건물과 성벽 (런던 월)을 조성한 다음 라틴어로 론디니움 (Londinium)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론디니움은 훗날 도시 '런던'이 되었으며, 시티오브런던의 옛 지명이 되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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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테 섬(프랑스어: Île de la Cité)은 프랑스 파리 센 강에 있는 두 개의 자연 섬 가운데 하나로 행정 구역상으로는 파리 1구와 파리 4구에 속한다. 참고로 센 강에 있는 하중도 가운데 시테 섬과 생루이 섬은 자연 섬이며 시뉴 섬은 인공 섬이다. 섬 이름은 프랑스어로 "도시"를 뜻한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쓴 갈리아 전기에 따르면 기원전 1세기 이 곳에 파리시족이 살고 있었다는 기록이 전한다.
파리의 발상지로 여겨지며 섬 안에는 노트르담 대성당과 생트샤펠 성당이 있다. 185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이 곳에는 주택 단지와 상업 단지 밖에 없었지만 현재는 사법부 청사와 병원, 파리 경찰청 청사가 들어서 있다. 섬 최서단과 최북단에는 주택 단지가 들어서 있는데 이 곳은 16세기 수도원이 들어설 터로 선정되었다가 건설이 보류된 곳이었다.
다음으로 보는 것이 일자리 와 주거와의 거리 이다 대안으로 생겨난 것이 도심지 주변에 생겨 나기 시작한 교통망 확중으로 근교의 미니 콤팩트 시티 문화가 아닐까 본다.
KTX·GTX가 불러오는 콤팩트 시티
그간 정체되었던 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을 촉진해야 한다. 강남에 직장을 가진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 집을 얻고자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욕구다. 이 수요를 해결하지 못하면 집값 안정이 어렵지 않을까.
서울 시내에서 밀도를 올리는 안과 서울시 외곽으로 확장하는 대안을 함께 검토할 수 있다. GTX는 서울 반경 25km권을 통근권으로 확장해줄 것이다. 또 환승역에서 지하철과 버스로 갈아타는 일이 쉬워지면서 서울 통근권이 대폭 넓어진다. 3기 신도시는 통근이 가능한 서울대도시권 안에 있다.
GTX 환승역세권 주변에 주택을 공급하고, 서울로 모이는 일자리를 분산해 고밀주거와 일자리 중심의 환승역세권을 만들어주면 압축연계형(compact&network) 공간구조를 그려볼 수 있다. 도시계획학자들의 로망이던 다핵분산형(多核分散型) 공간구조를 그려볼 수 있는 기회다. 이는 코로나 시대, 이동거리를 줄일 수 있는 생활권 도시의 모형이기도 하다. 서울과 경기도를 하나의 생활권, 경제권으로 보고 주거, 일자리, 통근권, 생활권을 그려보자. 이동거리를 짧게 하는 다핵분산형, 콤팩트 시티를 가진 수도권 광역공간구조를 먼저 그린 후에 주택 공급의 적지를 찾아야 한다.
도시는 쉼 없이 변화한다. 용도는 바뀌고 밀도는 변화한다. 인구가 증가하고 번영하다가 쇠퇴하는 곳도 있다. 어떤 곳은 고색창연한 역사문화지구로 보전되고 어떤 곳은 고층고밀의 기업활동이, 또 다른 곳은 정온한 주거지역으로 유지되길 원한다. 인구가 증가하고 고속의 교통망이 연결되면 도시는 팽창한다. 도시의 확산도 동심원적으로 이루어지기보다는 고속교통축을 따라서 별 모양(star shape)으로 확산할 것이다. 서울로부터의 지리적 거리보다는 고용 중심지까지의 통근시간이 서울대도시권의 확장거리를 결정할 것이다. 속도는 지리적 거리를 극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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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시에서 살고 싶은가 , 언텍트 코로나 시대 이긴 하지만 각자 자신의 삶에서 일자리와 주거 공간의 상관관계를 쫗아서 선택지를 늘이기도 하고 줄이기도 한다... 도시간 국경이 허물어져서 이동이 이미 자유로운 시대이긴 하나 물리적인 생활 공간의 제약은 존재 한다. 일상 생활 늘상 온라인으로 모든 걸 처리 할 수는 없지만
1-2개훨 , 길면 3-4개월 온라인 처리에 능숙 해지고 Off 라인을 현지 에서 대리인이 대신 해 줄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 멈추지 않고 다른 도시로의 여정을 떠나 보자 , 지구촌은 이미 지리적 한계를 극복한 노마드의 세기에 살고 있지 않을까 ?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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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