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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 Han Jun 20. 2023

처방전 없음

책 서두에 

[[  그는 살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질문들을 외면하지 않았다. 직접 몸으로 부딪쳐 가며 스스로 답을 찾아냈다. 처음 의대에 들어가 생긴 의문은 이것이었다. ‘어떤 의사가 되어야 하는지,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지.’ 그 답을 찾아 헤매면서, 그는 적어도 한 가지 사실만은 확실히 알게 되었다. 바로, 환자들의 삶이 병원 밖에 있으며, 그 삶을 돌보지 않는 이상 자신의 역할은 끝난 게 아니라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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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대 입시및 사회적 의사 부족 현상에 대한 기사 발췌이다. 

국내 의대 설립 과정은 


국내 의대는 1980년대까지 6개 대학(정원 800명)이 있었다. 이후 의대 신설붐이 일었다. 80년대 후반에는 의대가 28개 대학(정원 2779명)으로 증가했다. 90년대 들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정원 40명 규모의 신설 의과 대학 9곳이 승인됐다. 이후 41개(정원 3253명)로 늘었다.

2000년 의약분업을 시행한 후 의대 입학정원을 10% 감축했다. 이후 2006년까지 지금의 3058명으로 계속 줄었다. 이후 증원 움직임이 일었다. 2012년에는 ‘의사인력 수급 추계 TF’가 운영되기도 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 등의 반발로 정원을 늘리지 못했다. 현재는 40개 의대(의전원 포함), 정원 30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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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모 지청의 응급 센터의 의사는 년봉을 4억 넘게 주고 서라도 구해 보려 하지만 사람이 없다고 한다. 특정 인기 학과에만 몰리는 자본주의 의사 생활의 구조 에도 문제가 있지만 , 근본적인 경우는 OECD 대비 절대적으로 필요한 임상 의수 숫자 이다. 


평균 3.4 명이지만 우리나라는 그에 30-40%에도 미치지 못하는 2.4명 이다. 북유럽의 복지정도를 원하지는 않지만 , 평균치에 가까이 가는 적정인원수라는 것도 있지 않을까 ,,  그간 의약 분업이나 기타 이해 단체들의 관계 속에서 우리나라는 의대 정원이 정해저 있고 10년 이상 3000명대를 유지 하고 있다. 


반박 하는 자료들은 인구 통계상 , 노령화 , 고령화 , 저출산 이 이뤄지는 대한 민국 0.84의 출산률로는 10년뒤에는 일반 직장인들 보다 못한 대우를 받을수 잇다라는 점에서 논지가 이뤄지고 ,  동조 하는 이들은 자신들이 속한 이익 단체이다. 


다시 본연의 책 주제로 들어가면 , 여기 청년 의사가 하나 있다.  아무것도 모른체 그저 자신의 일에 충실하다가 어쩌다 ?  의사가 된 사람이라고는 하지만 자신의 본연의 뜻과 , 사회적인 사명감을 어느 정도는 온몸으로 막아내며 , 현장속에서의 의사 ,  가진것 없고 ,  외롭고 , 어디가서 제대로 치유 받지 못하는 친구와 같은 의사 .   마을 공동체 속에 어울리며, 같이 호흡 하며, 건강을 애기 하고 마주 하고 , 나이에 따른 처방과 , 때때로 안타까운 임종 소식이 들릴 때면 , 제일 먼저 슬포하고 울러 줄 수 있는 자 .  


내이웃이 그런 사람들이 몇몇 이라도 있으면 우리 사회엔 어쩌면 우울 강박증이나 페쇄 공포증은 없어질 수도 있겠지만 , 많이 낭만적인 생각일듯 합니다. 


하지만 ,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 가지지 못한자, 약자들의 편에 서서 최대한 의료진으로서 해줄 수 있는 역할을 하려 하는 그의 모습과 행동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졋습니다.  


우리 사회가 밝고 건강한 한축을 이뤄가는 모습을 보아 , 기쁘기도 하고 , 적은 의사 수에 턱없이 비싼 의류비용에 , 대학 병원 이나 동네 병원 조차 갈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안식처 , 마음의 방이 되어 주고 있는  , 젊은이들을의 스토리를 하나둘 들을 때 마다 , 우리들의 가슴은 따뜻 해 짐을 느낍니다. 


정치적 , 사회 제도적으로 의료인의 구성수나 , 의료 숫가나 비용등은 경제적으로 산출 되어야 하는 것은 맞을 듯 하고 , 서로의 이익과 이해 타산이 있더라고 기본적인 인간의 생로병사에 개입을 하는 의사 라는 직업의 존중함을 애기 할때는 때때로 , 한명의 의사가    100명의 다른 전문가를 대체 하기도 하고 , 말없이 결과로서 보여 주기도 합니다.  


어제 오늘 , 안타까운 명의의 죽음이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렇게도 살다가는 의사가 있다라는 것을 우리 사회가 고마움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요 ..    오늘의 단상 ,  Written by EH HAN . 


[라포르시안]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주석중 교수가 병원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7일 서울 송파경찰서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주석중 교수가 지난 16일 오후 1시20분경 송파구 풍납동에 있는 병원 앞 아파트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다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당시 횡단보도 신호는 빨간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해 덤프트럭 운전자 입건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한다.

주석중 교수는 1988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이후 세브란스병원에서 흉부외과 전공의를 수료했고, 1998년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전임의 근무를 시작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대동맥질환센터 소장이기도 한 주 교수는 병원 인근에 거주하면서 24시간 대기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곧바로 수술실로 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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