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기장

감정에 대하여(4)

by 날새

조금 덜 방어적이 되면서 몸과 마음에 힘을 빼고 편안한 상태로 있는 법을 연습하고 있다.

변화가 있다면, 감정에 조금 더 예민해진 것. 이전같으면 그냥 사소한 해프닝으로 넘기거나 별 자극 없이 지나보냈을 만한 일도 자극이 남고 곱씹게 되고 다시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다.

그냥 원래도 영향이 있었는데 내가 무시하고 지나쳐서 마음속에 쌓였던 것인지 아니면 원래는 별 영향 안받았는데 변화가 생겨서 영향을 받게 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또 변화가 있다면, 누가 긁으려고 드는 거에 덜 긁힌다는 것. 예전같으면 스트레스 심하게 받고 감정적 동요도 심했을 만한 일이었을텐데 내가 그냥 편하게 지나보낼수 있게 되었다는 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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