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욕
모든것에 의욕이 없다.
우정도 사랑도 인간관계 전반에서 의욕이 없고 일도 논문도 취업준비도 보고서마감도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대책이 없는 것 같다. 그나마 논문하고 연애하는 것 같긴 하지만.
예전에는 더 열정넘치고 해야하는게 있으면 어떻게든 했던것 같은데 열정은 진짜 사그라들었고 어떻게든되겠지 마인드랄까.
근데 또 나이가 들어갈수록 순간적인 열정으로 바꿀 수 있는게 많지 않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미래보다 과거를 가지고 평가받게 되는데 과거는 바꿀수가 없으니 더더욱 열정으로 바꿀수 있는게 많지 않은 게 맞는 것 같기도. 그냥 하루하루에 소소하게 해나가는 것들이 축적되어서 그 축적된걸 바탕으로 일이든 진로든 관계든 해야하게 되고 있는 것 같단 생각이. 그러니 그냥 순간순간 할수 있는 것들을 해나가는 것밖에는 할수 있는 게 많지 않은 것도 맞는것 같기도 하고.
의욕이 없을수록 내면으로 에너지를 집중해서 어떻게든 활력을 살리려고 애를 써보긴 한다. 또 하루를 살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