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과 저작권 조명으로 살펴보는
2018년 출판계에는 다양한 사건과 변화가 있었다. 문학계까지 확산된 ‘미투(Me too)’ 운동, 페미니즘(Feminism) 이슈의 확산,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시행, ‘건전한 출판.유통 발전을 위한 출판유통업계 자율협약’으로 최대 대여기간 단축, 수업목적 보상금 제도에 대한 출판권자의 인정 및 저작권법 개정 요구,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의 시행 등 다양한 사건사고가 있었다. 특히, 2018년은 정부가 25년 만에 지정했던 ‘책의 해’로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책 축제 우수 프로그램 지원’, ‘나도 북튜버(BookTuber)’, ‘위드북(With Book) 캠페인’, ‘북캠핑(Book Camping)’, ‘북트럭(Book Truck)’, ‘책 생태계 포럼’ 등 독서율 회복과 출판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됐다.
그 어느 해보다도 긍정적인 환경 속에서 시작됐던 출판 시장에서 나타났던 주요 특징 몇 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에세이가 강세였다. 힘겨운 사회생활과 부진한 경제 환경 속에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격려와 위로를 받으며, 공감 속에서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는 가벼운 에세이가 큰 인기를 끌었다. 주로 30~50대의 독자들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모든 순간이 너였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등과 같은 심리 에세이를 선호했던 반면, 20~30대의 독자들은 <곰돌이 푸>, <보노보노의 인생상담> 등과 같은 친근한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힐링 에세이를 선호했다.
둘째, 리커버북 열풍이다. 일반적으로 도서를 구매할 때 주제, 내용, 제목, 저자만큼 중요한 요소가 바로 표지이다. 이런 기존 표지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꾸어 도서의 가치를 적용시킨 리커버북이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오래된 고서, 스테디셀러, 해외 수상작 등의 도서를 한정판 형태의 프로모션 수단으로 표지를 포장하여 소장을 유도하도록 한 것이다.
셋째, 오프라인 서점의 변신과 확장이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의 자료를 참고하면 매년 10% 정도씩 서점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그 감소율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형서점과 독립서점이 고객 확보와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매장의 규모와 스타일을 바꿔나가고 있다. 대형서점은 도서 판매 공간을 줄이고 카페나 미술관 같은 편안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매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반면 독립서점은 아날로그 감성과 차별화된 개성을 공간에 적용시키며 소확행 트랜드와 맞물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넷째, 구독 비즈니스 모델의 급성장이다. 기존에는 출판사들이 서점을 통해서만 도서를 판매했지만, 이제는 D2C(Direct to Consumer) 형태로 판매 방식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제는 출판사도 하나의 유통 채널이 되었으며, 독자적인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유치해 나가고 있다. 민음사, 문학동네, 마음산책과 같은 출판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구독 모델은 디지털콘텐츠에서도 크게 확장되고 있는 추세며, 도서정가제와 소비 형태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다섯째, 오디오북 열풍이다. 스마트 기반 산업의 급성장으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지고, 사물인터넷(IoT)의 확산과 관련 디바이스가 확장되고 있으며, 스크린 이용 증가에 따른 디지털 피로(Digital Fatigue)가 쌓이면서 듣는 형태의 오디오북 시장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오디오북이 드디어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네이버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오디오북 서비스를 오픈하고 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2018년의 출판계를 뒤돌아보면 신간 도서량은 증가했지만 도서 판매량과 독서인구수는 여전히 줄어들었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노력은 했지만 얻은 것이 없는 노이무공의 해가 되고 말았다.
오디오북의 원조는 미국이다. 1935년부터 1942년까지 시각장애인에게 더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미국 의회도서관(The Library of Congress)과 시각 장애인 연맹(National Federation of the Blind)이 LP를 이용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여기에서 탄생한 것이 <얘기하는 책(Talking Book)>이다. 그 이후로 오디오북에 대한 꾸준한 연구가 계속 되어 왔다.
오디오북은 해외 콘텐츠 산업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영국 및 북유럽 지역에서 급성장하고 있으며, 남부 유럽과 아시아 지역이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미국 오디오북 출판협회(Audio Publishers Association)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오디오북 매출은 2016년에 2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2% 증가했으며, 2017년에는 25억 달러로 전년 대비 22.7%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 6년 동안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오디오북 성장률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2017년 오디오북 매출액은 12% 증가했으며 판매량은 15%가 증가했다. 지난 5년 동안 약 2배가 증가했다. 특히 디지털 오디오가 소비자 도서 지출의 5%를 차지한 점은 상당한 의미가 있는 부분이다.
해외의 오디오북 시장은 여전히 오디블을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이며 몇 가지 특징들을 보이고 있다. 우선 오더블의 독점을 견제하기 위해 오더블과 유사한 서비스 모델과 전략으로 맞서는 코보나 구글 같은 사업자가 나타나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월마트나 뉴욕타임즈 같이 인접 시장의 확장이나 기존 시장의 강화를 목적으로 오디오북을 교두보 역할로 활용하는 사업자들도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디오북이 시작된지 10여년이 지나고 있지만 그렇다할 성과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8년부터 오디오북에 대한 열풍이 확대되면서 관련 사업자들과 서비스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출판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오디오북 시장에 대한 정부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따라서 2019년은 오디오북 시장의 본격적인 확장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의 오더블(Audible)은 글로벌 오디오북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약 90% 이상의 독점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아마존은 2008년에 오더블을 3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DRM(Digital Rights Management)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행되지 않고 있다. 이는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하지 않고 사용자를 플랫폼에 종속시킴으로써 장기적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려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건전성 측면에서 단일 독점 체제는 서비스뿐만 아니라 작가, 성우, 출판사, 고객에게 많은 제약이 될 수 있다. 적절한 경쟁 속에서 균형적 발전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에서는 2018년부터 많은 소매업자와 출판사가 오더블의 독점을 막고, 새로운 세대의 고객 유치를 위해 오디오북 DRM-Free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구글(Google), 코보(Kobo), Downpour, Libro.fm, 반스앤노블(Barnes & Noble) 등의 소매업자뿐만 아니라 할리퀸(Harlequin), 탄토미디어(Tantor Media)와 같은 출판사들이 오디오북 콘텐츠의 DRM을 제거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 때 음악 시장에서 이와 유사한 상황이 있었다. 온라인 음반에 대한 애플의 독점이 이어질 때 아마존이 애플의 독점을 깨기 위해 여러 음반사들과 협력해서 DRM 없는 뮤직 스토어를 추진했다. 그 당시 아마존이 내세웠던 슬로건이 "DRM: 나를 제한하지 마라 (DRM: DON'T RESTRICT ME)"이다. 그 결과 2년 후에 애플은 모든 음악에서 DRM을 제외시켰다. 이제 오디오북 시장에서 아마존은 애플과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만약 오디오북에 DRM이 없다면 어도비 디지털 에디션(Adobe Digital Editions)과 같이 용량이 큰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전용 뷰어가 필요 없다. 또 여러 기기에서 손쉽게 오디오북 콘텐츠를 사이드로드(Sideload) 할 수 있으며, 어디에서든 다운로드하고, 재생하고, 변환하며, 보관하고, 백업할 수 있다. 하지만, 디지털콘텐츠이기 때문에 저작물에 대한 권리보호를 위한 적절한 규제와 안전장치는 필요하다. 이는 시장을 무너트리지 않고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데 중요한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동영상, 음악, 게임 중심의 콘텐츠가 증가하고 텍스트 중심의 도서 콘텐츠가 감소하고 있다. 출판 시장은 독자의 이탈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디오북이 새로운 활력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udible UK의 로렌스 하월(Lawrence Howell)에 의하면 영국 오디오북 청취자 중 39%의 전자책 혹은 종이책 독서량도 증가했다고 한다. 이처럼 오디오북은 다른 도서 상품의 소비를 확장시켜 주는 보완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오디오북은 종이책이나 전자책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듣는 형태이기 때문에 바빠서 책에 접근할 수 없었던 고객들에게 새로운 접근 채널이 되고 있다. 그 외에도 오디오북은 독서력을 강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성우의 목소리를 통해 뛰어난 상상력을 증대시킬 수도 있다. 또한, 오디오북은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에도 원어민의 발음을 통해 미묘한 억양과 음조까지 훈련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정보 습득이 어려운 정보취약층 에게도 매우 유용한 지식 유입 채널이 될 수 있다.
오디오북은 콘텐츠를 생성하는 과정에서도 다양한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데, 특히 다양한 고객층의 팬덤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작가가 직접 오디오북을 낭독했을 때, 그 작가를 좋아하는 팬들은 오디오북을 통해 특별한 의미와 가치를 부여 받을 수 있다. 또는 전문 성우나 연출가 혹은 아이돌에 의해서 녹음된 오디오북은 청취자에게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오디오북은 그 동안 새로운 지적 호기심을 얻기 위해 독서하는 행위 자체가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을 새로운 독자층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오디오북의 미래 독자는 스마트 디바이스에 익숙하며 독서를 많이 하지 않는 Z세대가 될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 스피커를 비롯해서 다양한 사물 디바이스로 인공지능 비서가 확장될수록 오디오북 시장의 규모와 가치는 확장될 것이다. 이를 통해 출판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것이다.
매년 4월 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건전한 독서 환경과 저작권 인식을 위한 행사들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예전보다는 저작권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저작권 침해 사례는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인터넷 기반 환경이 개선되면서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불법 복제가 급증하고 있다. 웹툰의 경우 지난 2018년 5월에 최대 불법사이트였던 밤토끼가 폐쇄됐지만, 유사 불법사이트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만화.웹툰계 협회.단체에서 해외 사이트를 통한 저작권 침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접속차단 근거를 마련한 2017년 7월 김정재 의원이 대표 발의했던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2018년 10월 16일에 일부 개정된 저작권법이 공포되어 2019년 4월 17일부터 시행된다. 주요 내용은 학교교육 목적 등의 이용에 따른 보상금 분배단체의 미분배 보상금의 사용 가능 시기를 보상금 분배 공고 후 3년에서 5년으로 변경하고, 일정 비율의 미분배 보상금을 적립하여 추후 보상권리자에 대한 정보가 확인되는 경우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디지털화나 네트워크화에 따른 사항들이 일체 고려되지 않았다. 원래 문화체육관광부가 인공지능 저작권과 관련한 내용들을 저작권법에 추가할 계획이었지만 추가 연구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제외된 것이다.
불법적인 콘텐츠의 유통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복제를 차단시키기 위한 DRM 기술을 콘텐츠에 적용시켜야 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불법 복제가 이뤄진 콘텐츠에 대해서도 원본저작자를 찾을 수 있도록 워터마크(Watermark) 기술 등을 병행해서 관리해 놓을 필요가 있다. 불법 콘텐츠를 추적해서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해 줄 수는 있지만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오디오북 서비스를 위해 원저작물의 번역.편곡.변경.각색 등의 방법으로 2차적 저작물을 작성할 부차권에 대한 표준계약서 반영, 공공 도서관에서 무료 대출 시 저작권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해하는 공공대출권법(Public Lending Right)에 전자책과 오디오북까지 확대, 음성 합성 기술을 통한 결과물에 대한 권리 및 저작권 이슈, 디지털콘텐츠의 재판매(최초판매의 원칙) 등에 대한 다양한 제도적 요소들은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고려되어져야 한다.
산업에서의 기술은 표준이나 제도보다 항상 앞서가고 있다. 콘텐츠 유통 방지 기술이 계속 발전하는 만큼 이를 해킹하는 방법과 기술도 동시 발전하고 다양화 될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 스스로 저작권에 대한 건전한 이해와 준수를 위한 마인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2019년은 지능(Intelligent), 디지털(Digital), 메시(Mesh) 기술 기반위에 뉴미디어 확장이 가속화되고 기술 성숙도가 높아질 것이다. 그럴수록 더욱 진화된 형태의 디지털콘텐츠가 생성되고 고객들은 이러한 콘텐츠에 많은 시간을 빼앗길 것이다. 특히 대량생산과 공급자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맞춤형과 초개인화된 소비자 중심의 생태계로의 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출판 시장 역시 기술을 접목한 개인화 기반의 서비스 중심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전망 몇 가지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첫째, 디지털콘텐츠는 각각의 상황에 따라 다변화된 모습으로 처리되어질 것이다. 단순하게 디지털라이징(Digitalizing) 되는 수준이 아닌 다양한 내용을 담아서 독자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다양한 결론과 내용들을 제공해 주는 형태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둘째, 종이책의 건재함은 여전하지만 서서히 줄어들 것이다. 디지털 피로도의 영향은 전자책에서 종이책으로의 회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뉴트로(New-tro)의 열풍에 따른 아날로그적 감성과 맞물리고 있다. 유행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아날로그와 디지털 등의 환경과 맞물리며 반복되고 있으며, 문화와 산업의 속도에 맞춰 유행주기도 짧아지고 있다. 출판 시장에서 종이책은 여전히 강력하고 매력적인 매체임에는 틀림없지만 서서히 다른 매체로 중심추가 이동해 나갈 것이다.
셋째, 시청각적 콘텐츠에 대한 열풍은 계속될 것이다. 여러 정보를 동시다발적으로 수용하는 Z세대가 떠오르며 텍스트 중심이 아닌 영상을 보거나 음성으로 듣는 형태의 콘텐츠가 큰 관심을 받을 것이다. 특히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와 인공지능 기술의 조합은 이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다.
넷째, 개별화된 사용자 UX와 큐레이션 기술이 강화될 것이다. 정보 홍수의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소비자 중심의 형태가 가속화되고 모든 환경은 개인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다. 사용자 각자의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UX와 큐레이션 기술은 다른 서비스와의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다.
다섯째, 셀슈머(Sellsumer) 시장이 확장될 것이다.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판매가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 기반이 더욱 발전할 것이다. 개인의 브랜드 파워가 강력해진 시대가 되었다. 기존 셀프퍼블리싱 플랫폼은 개인 마켓의 형태로 발전되며 관련 시장이 성장해 나갈 것이다.
출판은 흐름의 변화 속에서 계속 진화해 나가야 한다.
현재 민관의 소통과 협력 체계가 지속되고는 있지만 한시적이며 단기적 성과에 그치고 있다. 또한 출판 유관 단체들은 각자의 목소리만을 내세우고 있다. 이제 중장기적 관점에서 출판을 바라보고, 투자하며, 협력해 나가야 한다. 특히 건전한 출판생태계를 위해 불법복제 근절과 저작권 인식 확산 및 권리보장을 위한 안전장치 마련은 매우 중요하다.
본 글은 한국저작권보호원 <C Story> 2019년 1+2월호에 게재했던 글임을 밝혀드립니다.
글 이은호 교보문고, 이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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