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장소여도,
그때는 그곳이 그렇게 좋은지 몰랐는데,
바람이, 하늘이, 햇빛이 이렇게나 좋은 건지 몰랐는데
이제와 온전해진 지금에서야 다 나의 마음의 어둠들이 그들을 안 좋게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나의 시선을 바꾸기 위해선,
우선 나부터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된다.
거기서부터 시작이다.
나의 상처를, 나의 문제를 회피하고 있지는 않았나
나를 미워하고 있지는 않았나
그런 나의 문제를 빨리 인지하고 나의 문제를 반성하고 나를 인정하며 나를 용서해야 한다.
바뀌지 않을 것 같던 나조차도 나를 반성하고 용서하며
나의 인간관계도 나의 불 같던 성격도 바뀌면서
나의 깊은 어둠의 상황과 상처도 치유가 되며 지금의 온전한 나를 완성해 가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가 저 멀리 있는 미래를 그려 나가기 위해선,
현재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자신의 근본을 잃어버리고 깊은 내막의 뿌리를 제대로 치유하지 않고는 어떠한 꽃도 나무도 건강하고 이쁘게 성장할 수 없다.
자신의 근본의 뿌리는 자신의 ‘역사’라고 봐도 무관하다. 자신의 역사를 잊으면, 큰 사고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나타났을 때 똑같은 실수를 번복하고, 쉽게 무너지기 쉽다. 그렇기에 자신의 근본을 빨리 깨닫는 게 중요하다. 또한 자신뿐 아니라 ’ 가족‘도 나의 씨와 뿌리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애초에 씨앗 자체가 잘 못 되었다면 우리는 그 부분을 그저 내버려둘 것이 아니라 더 좋은 땅과 좋은 거름으로 옮겨 더 나은 자신의 나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쉽지 않은 여정이다. 하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변화하며 나아가야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는다.
자신의 지금의 모습에 만족한다면 그러면 그런 자신을 믿고 살아가면 된다.
하지만 자신의 욕구나 자신이 원하는 바를 모르고
남들이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하거나 열등감을 느낀다면, 남들이 잘 되어가는 모습에 진심으로 축하하기 힘들다면, 자신을 숨기게 된다면.
미안하지만 그런 감정들을 느낀다면. 자신의 문제를
회피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아프겠지만, 그게 현실이다. 빨리 자신을 인정하고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전혀 늦지 않았다.
더 나은 나를 위해선,
자신을 먼저 제대로 인지해야 한다. 그것부터 첫걸음이 되어 자신의 큰 거름이
될 것이기에,